박우량 신안군수 식량구조 혁신 앞장…콩 재배면적 3배 늘어 ‘고무적’ |
 | | 박우량 신안군수가 대한민국의 쌀은 과잉이고 콩은 부족한 기이한 식량 구조를 바꾸는 데 앞장서 ‘룰 모델’이 되고 있다.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신안군이 콩 재배면적을 3배나 늘렸다는 것은 본보기가 될 만하다. /고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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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박우량 신안군수가 대한민국의 쌀은 과잉이고 콩은 부족한 기이한 식량 구조를 바꾸는 데 앞장서 ‘룰 모델’이 되고 있다.
이처럼 박 군수의 농정운영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논 위주의 국내 농업 구조에서 콩을 재배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쌀농사는 기계화율이 거의 100%에 달하지만 콩은 기계화 율도 낮다.
이 같은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신안군이 콩 재배면적을 3배나 늘렸다는 것은 본보기가 될 만하다.
그러면 박 군수는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콩 재배면적을 어떻게 3배나 늘릴 수 있었을까’에 관심이 쏠린다.
이에 대해 평소 지역경제 분야에 관심을 보여 온 신좌일 섬안전개발 국장은 “군수님이 콩 재배농가와 유통・가공업체간 연계를 통해 유통비용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생산・공급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힘을 쏟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그러면서 신 국장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콩 계약재배 농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콩 계약재배 면적은 192ha로 작년 63ha의 3배를 넘어선다는 게 신 국장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4월 콩 계약재배 농가가 우수한 품질의 콩을 생산할 수 있도록 읍면 순회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박 군수의 지대한 관심으로 군비 3억8600만원을 지원해 우량종자 11톤을 공급했다.
이 뿐만 아니다. 파종기 5대, 선별용 정선기 2대 등 농가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농기계를 지원하고 콩 수확 후 농협과 수매약정 출하 시 kg당 400원의 수매장려금도 지급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콩 재배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농가 조직화와 규모화를 촉진시켜 신안군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우량 군수는 ‘스마트 농업’ 확산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박 군수의 이 같은 군정운영 방침에는 “농업은 미래를 여는 열쇠이자 신안군 농업의 미래가 없으면 인구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는 철학이 그 배경에 자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