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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무리한 산단 조성 毒됐다

기존 산단 높은 공시율 불구 산단 조성, 군의 부담
분양률19.1%, 가동률 36% 전남지역 평균 밑돌아
군 “산단 조성에 과욕 인정…기업유치에 최선”

2016-11-23(수) 14:51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조감도.
[장흥=미디어전남]서상민 기자=장흥군에 조성된 산업단지의 분양률과 가동률이 전남지역 평균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 산단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기존 산업단지 분양이 저조한데도 최근 신규 산업단지를 준공하는 등 ‘유령 산단’을 자초했다는 비난 또한 피하기 어렵게 됐다.

3일 장흥군에 따르면 군은 장흥군 장흥읍 해당리 일원에 2391억원을 투입해 장흥바이오식품단지 제 1단계 조성사업으로 지난 2012년 6월 약 400만㎡(12만평)를 조성하고 최근 800만6천㎡(24.5만평)에 2단계 사업을 준공을 마쳤다.

또한, 장흥 부산면 금자리 일원 15만㎡(4.5만평)에 산업단지 9만8천㎡, 공공용지 5만2천㎡ 면적 등 농공단지를 조성했다.

하지만 장흥군 일반산단과 농공단지 ‘산업단지 분양 현황’을 살펴보면 장흥바이오식품단지의 경우 분양률이 19.1%로 전남지역 산단 평균 66.9%의 1/3 수준에 그쳤다.

가동률 또한 총 입주 계약업체 22곳 가운데 현재 8개 업체가 입주했고 14개 업체가 준비중에 있어 36%의 가동률을 보였다. 이는 전남지역 산단 평균 가동률 61.0%의 절반수준이다.

농공단지의 경우는 장평 농공단지가 100% 분양에 88% 가동률을 보였지만 장평 제 2 농공단지는 1개 기업에 100%분양률을 보였지만 업체가 아직 입주 준비중이어서 가동률 또한 0%를 기록했다.

특히, 전라남도 특화산단 중 하나인 장흥특화산단은 분양률이 4.3%로 한 곳의 기업만이 산단에 입주해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장흥바이오식품산단 조성에 대한 더욱 엄격한 재검토가 필요했다는 지적 또한 제기되고 있다.

장흥바이오식품산단 조성시 1단계(2012년) 사업이후 기업유치나 공시율 등 수요예측 대한 정확한 재검토를 했더라면 2단계 조성사업을 중단했을 것이고 총 공사금액의 약 1/3인 1600억원의 혈세 낭비를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장흥군은 현재 조성중인 산단 관리비용으로 매년 수 천 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어 예산낭비 지적 또한 일고 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 당시 장흥군에서 의욕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다보니 조성된 기존 산단이 있음에도 욕심을 부려 추진한 면도 없잖아 있다”며 “광주나 타 도시보다 교통접근성 등 지리적 여건이 열악하다보니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부족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산단이 조성된 이상 군이 1부서 1기업유치와 군민의 기업유치에 인센티브 제공, 지인 통한 유치 그리고 적극적인 자금지원과 세제지원 등등 여러 방안을 강구해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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