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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광주 현대리나 숲 유치원, 1박2일 부모캠프 실시…학부모 큰 ‘호응‘

엄마·아빠와 함께한 불꽃놀이 등 소통의 장 펼쳐

2022-09-29(목) 18:58
광주 현대리나 숲 유치원 1박2일 부모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이 불꽃놀이를 즐기고 있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아이들이 오고 싶어 하고 학부모들은 보내고 싶어 하는, 그래서 모두가 행복한 유치원을 만들겠습니다”

광주광역시 서구에 있는 현대리나 숲 유치원 이은숙 원장의 이야기다.

이 원장은 단순하고 형식적인 부모교육을 탈피하고 가족들이 함께하는 1박2일 부모캠프를 실시해 학부모들과 주변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총 4주간, 담양 메타파크에서 매주 진행된 ‘1박2일 부모님들과의 심야데이트’ 제목의 행사는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이란 주제로 열렸다.

특히 가족 별로 캐러반에서 생활하며 가족게임, 물놀이, 캠프파이어, 담력테스트 등 온가족이 참여해 가족의 정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프로그램은 부모교육을 병행해 이뤄졌다.
광주 현대리나 숲 유치원 1박2일 부모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이 동물들을 바라보고 있다./

이은숙 원장은 “처음에는 부모님들과 함께 하는 1박2일 교육을 실시 한다는게 많이 망설여 졌지만 1회차 진행 후에 부모님과, 아이들의 만족도를 보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길어진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연일 메스컴에 오르내리는 유아학대 등의 기사로 인해 부모님들의 불안이 극에 달해있는 이때 유치원과 부모가 소통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동시에 가정에서 자녀양육에 도움이 되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 교육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또 “영유아기에 부모님과 함께하는 놀이 활동이 단순히 노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신체 및 정서 발달에 큰 기여를 합니다. 부모님들과 가정이 아닌 야외에서 놀이를 통해 억압된 감정을 해소하면서 불안, 공포, 적대감 등의 부정적 감정도 극복하게 됩니다. 또한 긍정적인 성격형성으로 창의력과 인성 함양은 물론 사회성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고 밝혔다.

이같은 장점 때문에 교육부가 최근 유아교육 혁신방안으로 놀이문화를 내놓았으나, 비용문제 등 원장들의 소극적인 태도로 정작 교육현장에는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게 교육계의 평가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타 유치원은 경비절감 차원에서 교실 수업 위주로 운영하는 원이 많다” 며 “맞벌이로 인해서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적어 미안했는데, 부모들과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이 많아 만족스럽고, 일요일이면 유치에 빨리 가고 싶다며 보채는 아이 말을 들을 때 안심하고 아이를 보내고 있어 기쁘다” 말했다. 또한 “기념일에 아이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놀랐다” 고 덧붙였다.
광주 현대리나 숲 유치원 1박2일 부모캠프 참가자 단체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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