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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목포 중앙고에 이론·실무 겸비 “용접 女神이 떴다”

임연지 교사, 전남 여성 최초 용접기능장 취득

2022-06-21(화) 17:15
목포중앙고 조선산업과 임연지 교사가 지난 3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71회 용접기능장 자격시험에 합격, 전남 최초 여성 용접기능장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고규석 기자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목포중앙고에 재직하는 조선산업과 임연지 교사가 전남 최초 女 용접기능장 자격을 취득해 화제다.

21일 목포중앙고에 따르면 지난 3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정기 71회 용접기능장 자격시험에 조선산업과 임연지 교사가 합격했다.

이번에 여성 합격자는 임 교사가 유일하며, 국내에서 18번째다. 자격증 특성상 현재까지 약 9000여 명의 용접기능장이 배출됐으나 이 가운데 99.8%가 남성이고, 여성은 단 0.2%에 불과하다.

임 교사는 2016년부터 목포중앙고에 부임해 올해로 전남교육 식구가 된지 7년차다. 고교 시절부터 당시 보기 드문 이과 여학생으로 학교생활을 하며 바다와 배가 좋아 선박해양공학을 전공하고 대학원까지 마쳤다.

목포중앙고 학생들에 따르면 조선산업과 용접실습실은 학기 중에 항상 밤 9시까지 불이 켜져 있다고 한다.

학생들의 열정도 못지않다. 방학 중에도 열기는 식을 줄 몰라 1년 내내 뜨겁게 달아올라있다. 그 이면에는 항상 임연지 선생이 있다는 게 학생들의 전언이다.

그는 학생들의 기능력 향상에 세심한 관심을 기우리며 작년에는 조선산업과 수제자였던 임정민 학생이 전국 용접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고 현대 삼호중공업에 채용됐다. 올해도 이 대회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임 교사와 조선산업과 기능반 학생들이 혼신의 힘을 다 쏟아 붓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학생들로부터 ‘용접여신’으로 통하는 임 교사에 대한 평은 단 한 명의 예외 없이 찬사로 가득하다.

조선산업과 장지웅 학생(3학년)은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학생 하나하나를 칭찬해주시면서 용기를 주시는 쌤”이라며 “항상 따뜻하고 여유로운 태도는 결국 본인의 뛰어난 실력에서 자연스레 나오는 것이고 우리 모두 쌤의 기능장 취득을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 교사는 “올해 산학협력부장을 처음으로 맡게 됐다”며 “다가올 용접기능경기대회에서 기능반 학생들의 입상은 물론 제자들이 우수 기업에 채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키워드 : 목포중앙고 | 용접여신 | 조선산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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