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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주 군수 “무안 발전의 새로운 도약 기반을 마련한 한 해”

지방채 상황 채무 ‘ZERO' 등 재정건전성 확보
연꽃축제 등 연계 4계절 체류형 관광지 ‘탈바꿈’
무안양파 수급불균형, 생산비 절감·품질향상이 답
무안시 승격 등 현안, 다양한 활동으로 해결 기대

2015-07-02(목) 10:10
[무안=미디어전남]김태중 기자=“‘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살고싶은 무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민선 6기 1년 무안군 김철주 군수는 무안 발전의 새로운 도약 기반을 마련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김철주 군수는 426억원의 지방채를 전액 상환해 채무 ZERO화했고, 2년 연속 1000억 원의 국비확보 등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에 큰 노력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철주 군수로부터 지난 1년의 군정성과와 앞으로 3년 군정방향에 대한 계획을 들어봤다.<편집자 주>


◆ 민선 6기 취임 1주년을 자평한다면?

지난 민선6기 1년은 세월호 대참사와 양파가격 불안정, 한-중, 한-뉴질랜드 FTA체결, 최근 메르스 확산 등 국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안 발전의 새로운 도약 기반을 마련한 한 해였다고 봅니다.

무안 황토랑 양파·한우 융복합 특구지정, 개발촉진지구사업 착수, 해안광광도로 32.4km 국지도 승격 예정, 22년만에 인구 8만명 회복 등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민선6기 군정수행에 8만 군민 모두와 600여 공직자가 함께 고통분담 한 결과 양파가격 불안정을 슬기롭게 극복했으며 426억원의 지방채를 전액 상환하여 채무를 ZERO화 하였고, 2년연속 1,000억원의 국비확보, 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3년 연속선정 등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로 4천억 원대의 예산규모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군 설군이래 최초로 전라남도 4大 스포츠 체전인 전라남도체육대회,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기관평가에서도 6년 연속 황토랑 쌀의 브랜드 쌀 선정과 3년 연속 복지서비스 우수기관 선정,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 투자유치 서비스 우수, 지역브랜드대상 등 총 25건의 우수한 성적을 거양한 결과 지난해보다 1억여 원의 인센티브를 더 지원 받았습니다.

반면 무안국제공항 KTX 노선 연계, 현경~해제 간 4차선 확장, 남악개발이익금 배분 소송, 황토클리닉 활성화 등 미해결 현안과제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 현재 군의 역점사업인 해안관광 등 무안관광자원 개발에 대한 계획은?

무안은 리아스식 해안이 갯벌과 황토구릉으로 연접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 활용한 삼향읍 마동 ~ 해제면 도리포에 이르는 231km의 해안관광 일주도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해안관광도로가 개설되면, 무안 도리포와 영광 염산이 연결되는 다리(칠산대교)가 개통함과 동시에 영광 백수해안도로와 연결되어 전국 최고의 풍광을 자랑하는 명품 해안도로가 탄생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동쪽으로는 일로읍 회산연꽃방죽을 중심으로‘영산강변을 따라 4계절 체류형 관광벨트’를 조성해 무안의 또 다른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영산강~승달산~회산백련지를 연계한‘생태문화 관광벨트’가 그것인데요. 먼저 영산강과 승달산을 연계한‘신 관광루트’개발을 위해 청계에서 몽탄을 잇는 180억원이 소요될 영산강~승달산 만남의 길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회산백련지를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물놀이장 시설을 확충하고 오토캠핑장 조성과 자전거 도도 개설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사상 유래 없는 관광객의 유입으로 매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지난해 연꽃축제를 돌이켜 보면 단순히 연꽃을 구경하는 축제가 아닌 여름철 물놀이 시설을 즐기기 위한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증가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즉, 볼거리 뿐 아니라 부대시설과 놀이시설 등 이색적이고 놀 거리가 풍부하면 축제를 찾아오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이는 곧 지역경제 활성화의 축으로 작용한다는 답을 얻었다고 봅니다.

앞서 언급했듯 연꽃축제 기간은 말할 것도 없고 추진 중인 관광자원과 연계시켜 회산백련지가 반드시 4계절 관광지로 탈바꿈할 수 있는 노력을 꾸준히 해 나갈 것입니다.

◆ 무안군 지방채가 ‘ZERO’ 들었다. 전남 타 지자체가 지방채에 허턱이고 있는 가운데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우리군은 지난 4월 말 잔여 지방채 28억원을 모두 상환해 지방채 ZERO를 이루었습니다.

지방채 ZERO화는 민선6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그동안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 상·하수도사업, 농공단지 조성 등 지역 현안사업을 추진하면서 불가피하게 발행한 지방채가 2012년에는 426억원까지 육박했지만 이를 조기에 상환해 지방재정 건전 운영에 한 걸음 다가섰습니다.

이는 대다수 지자체가 지방채로 인해 재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당초 2028년까지 상환 계획이었는데 이번 조기상환으로 62억원 가량의 이자 절감 효과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군정 현안사업 중 지방채 발행이 필요한 사업은 사전 타당성과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해 발행할 것이고, 불필요한 지방채는 발행을 억제해 건전 재정을 유지하도록 할 것입니다.

이러한 건전 재정 운영은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에서 국비 확보에 타 지자체보다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최근 몇 년 양파가격이 불안정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많다. 대책은?

무안 양파의 경쟁력은 양파 기계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과 품질향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군정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파 기계정식단지 조성사업은 농촌 노동력 감소와 농번기철에 천정부지로 치솟는 인건비 상승해소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전(全)작업 기계화를 위한 것으로 오는 2020년까지 전체 면적의 70% 이상을 기계로 심고, 기계로 수확한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파기계정식을 위해 5~10년간 이용 가능한 육묘상자와 양파기계정 식용 종자코팅비는 50%를 지원하고 양파기계정식 단지에 멀칭비닐과 양파 육묘용 상토는 100%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1ha당 425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고, 최근 3년간 매년 약10억원을 투입, 기계화 면적을 300ha까지 확대했습니다.

양파기계정식은 관행에 비해 인건비가 10a당 약 57만원이 절감되어 생산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정식 시 일정깊이로 이루어져 냉해와 병해 피해에 강하고 양파가 크고 균일해 품질을 높이고 생산량이 증대되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생산된 양파가 시장에서 제 값을 받기 위해서는 소형 저온저장고에 보관하다가 제때에 출하하는 수급조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군은 800여동의 소형 저온저장고를 보급했습니다.

◆ 교육은 사회발전의 초석이라 생각한다. 무안 교육에 대한 남다른 철학은?

국가인재 양성과 미래 세대를 위해 멀리 내다보고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체계적인 교육 여건을 마련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우리군은 교육시설 뿐 아니라 원어민강사 지원, 영어체험교실 운영, 맞벌이부부 엄마 품 돌봄지원 등 다양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이를 육성하는 정책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인재육성을 위한 승달장학금을 매년 10억 원씩 확충해 성적우수 장학생들에게 지급, 미래의 인재들에게 투자하고 있습니다.

현재 65억여 원의 기금을 확보했으며, 100억 원의 장학기금 조성을 목표로 군비 출연금을 비롯해 군민, 독지가, 출향민 등의 기부금으로 충당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 교육의 특징은 학생 본인, 선생님, 지역사회 어느 한 쪽만 잘 해서는 절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아프리카 속담에 ‘한 학생을 교육하기 위해서는 온 동네가 나서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 학생이 인격체로 성장하고 학생 본인과 지역, 나아가 국가를 위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내 자식만 잘 하면 된다.’는 생각은 버리고 우리 지역민 모두가 나서서 내 자녀처럼 여기는 따뜻한 마음을 갖고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야 할 때입니다.

◆ 평소 군민과 소통에는 어떻게 이뤄지나?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항상 군수실을 열어놓고 읍·면민들과의 대화도 매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민과의 대화는 군민과 소통하고 민심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군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은 그만큼 군민들의 소리를 많이 듣고 소통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현장에서 들려오는 군민의 소리를 어느 것 하나 소홀함이 없이 군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군민의 소리를 정확히 듣지 못한다면, 결국 여론이나 언로(言路)의 통로가 막혀 군정수행의 동맥경화 현상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현장의 목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언로의 통로가 막히지 않도록 언제나 귀를 열고 군민과 소통해 나가겠습니다.

◆ 무안군의 가장 큰 현안 및 문제점은 무엇이며, 대책은?

많은 현안문제들이 있지만 무안시 승격, 남악신도시 활성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등이 각각 개별적인 사안이 아닌 서로 묶여 있는 복합적인 현안이라고 생각 합니다.

남악신도시가 활성화되고 공항이 활성화 되면 무안시 승격은 매우 자연스럽게 진행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안시 승격은 우리 군민들이 오래전부터 염원해오고 있습니다만, 무엇보다 시승격의 문제는 인구유입의 문제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우리군은 청소재지로서 위상을 재정립하고 남악신도시?오룡지구 개발 등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은 물론, 군민들에게 자긍심고취와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안시 승격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우리군은 작년 7월 전라남도 17개 군단위 중 인구 1위로 올라선데 이어, 금년 3월에는 22년만에 인구 8만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우리군은 승격을 하루라도 빨리 앞당겨 군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방자치법에서 정한 시승격 충족요건과는 별개로 특별법 제정을 통한 시 승격 운동도 병행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농촌지역은 고령화로 인구가 감소되고 잇는 실정이라 도농 간의 균형발전정책이 해답이라고 생각 합니다.

인구증가를 기다리기 보다는 도청소재지 군 지역으로써 특별법에 의한 무안시 승격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모든 분들과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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