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사 후보자 선출대회 개막…오후 2시 장흥실내체육관 |
[전남=미디어전남] 정재춘/ 박재범기자=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후보자 선출대회가 10일 오후 2시 장흥실내체육관에서 개회됐다.
이 날 경선은 4선인 이낙연 의원과 3선인 주승용 의원, 전 이석형 함평군수가 정견 발표를 시작으로 사전에 모집된 1000명의 현장 투표자와 지난 7일과 8일에 치러진 시민여론조사 결과가 합산돼 오후 6시쯤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낙연의원은 정견발표에 앞서 "진도 세월호 참사에 대해 죄인의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세월호의 무책임한 선장을 봤다. 저는 책임있는 선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의원은 "전남의 얼굴로 손색이 없는 내가 지사에 출마하면서 국회의원 사직서를 냈다. 다음 선거에도 나오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이번 선거에 사활을 걸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당비대납에 대해서 "민주당과 새정치가 통합하기 전의 일이다. 이번 경선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투서로 시작된 이번 당비대납은 혼탁선거로 몰고 가기 위한 것이다"며 "검찰이 체포든 어떤 방법이든 경선 하루전에 발표를 한 것은 이번 경선에 영향을 주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주승용의원도 정견발표에 앞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3선이 되기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도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다. 하지만 전남이 머지 않아 2200개의 섬과 해안선, 5개의 세계적인 갯벌 등이 있는 자산이 있기때문에 잘 개발한다면 큰 발전이 있을것이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도의원 출신 풀뿌리 지방자치의 모델인 저를 도지사로 만들어 달라"며 "현장을 직접 돌아다니는 현장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히고 "준비된 도지사 후보 기호 3번 주승용에게 한 표를 던져주십시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석형 후보도 세월호 참사에 애도를 표하고 "오늘 미래로 나가느냐 과거로 돌아가느냐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중국 1억5천만명의 부자들을 상대로 전남에 농협직판장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재된 전남을 세계적인 휴양지로 만들겠다. 눈물을 웃음으로 바꾸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배심원단에게 "4년 도정을 함께 끌고 가야하는 동지들입니다. 50대의 젊은 도지사를 선택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한편 이 날 대회장에는 박준영도지사, 우윤근 광양 국회의원, 배기운 국회의원, 윤흥열 선거관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