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철회하라” 완도군, 유관 단체와 성명서 발표 |
 | | 신우철 완도군수와 완도금일수협, 완도소안수협,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 (사)완도광어양식협회 관계자들이 14일 일본 정부의 원전오염수 해상방류 결정 촐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완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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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완도군은 14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상 방류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완도금일수협, 완도소안수협,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 (사)완도광어양식협회 등 유관 단체에서도 참여해 뜻을 함께 했다.
방사능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가 방류되면 인체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125만 톤이 넘는 오염수가 40~50년 동안 바다로 방류하면 해아오염은 자명한 사실이다.
신 군수는 “완도 군민의 삶의 터전인 바다와 군 경제 발전의 근간인 수산업이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막대한 피해는 물론 청정바다수도 완도의 존립 기반을 잃을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면서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방사능 오염수 방류는 재난이고, 인류에 대한 파멸적 행위이므로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조했다.
2024.04.26(금) 1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