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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광양만권 항만배출원 관리사항 점검

중유 대신 전력을 공급하는 육상전원공급시설(AMP)설치 현장 점검
환경청, 항만공사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

2020-01-21(화) 17:26
영산유역환경청이 광양만권 항만배출원 관리사항 점검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영산강유역환경청 제공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상훈)은 21일 전남 광양시 광양항에 위치한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방문하여 광양항 미세먼지 항만배출원* 관리사항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사항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 항만 내 선적, 하적, 운송 활동으로 인해 선박, 하역장비, 화물운송 차량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배출원

이번 방문은 그간 여수광양항만공사에 광양항의 미세먼지 배출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공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광양만권의 항만배출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서로 모색하기로 하였다.

이날 청장은 항만공사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광양항육상전원공급시설(AMP)설치 현장을 방문하였고, 선박에서의 미세먼지 저감 사항도 확인했다.

육상전원공급장치는 선내 조명, 냉·난방 등을 목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그간 써오던 중유를 대신하여 전원을 육상에서 공급하는 시설로, 중유를 사용하지 않아 미세먼지를 감축할 수 있다.
※ 여수·광양항 초대형 선박용 고압 AMP 설치 운영(‘19년 2개소 설치, ’20년 1개소 예정)

또한, 선박(월드마린호)에서 배출규제해역의 선박저속운항프로그램에 대해 듣고, 올해부터 외항 선박 연료류의 항 함유량 기준이 3.5%에서 0.5%로 강화하여 관리 중인 사항도 확인하였다.

한편, “환경부-해수부”는 선박연료 기준 강화, 친환경 선박·항만 인프라 구축, 항만지역 미세먼지 대기측정망 설치·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지난해 3월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간 여수항만공사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 여수·광양항만 구축”을 위해 2024년까지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35%이상 저감을 목표로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하고 있다.

항만공사는 항만배출원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육상전원공급시설 지속확대,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 도입, 황산화물 배출규제해역 지정·운영, 하역장비 정비개선(DPF 부착 등), 컨부드 야드트랙터 전기연료 전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에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금년 4월 3일에 시행 예정인 ‘남부권 대기관리권역’의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에 항만배출원의 미세먼지 저감계획을 반영하는 한편, 항만공사를 비롯하여 여수시, 광양시 등 지자체와 협력하여 건설기계 등 차량에 DPF 부착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김상훈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항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는 국내 미세먼지 배출원 10%를 차지하고 있으나, 그간 관리가 미흡한 면이 있었다”면서 “광양항만권 항만 미세먼지의 획기적인 저감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기자이름 /제갈대종 기자
이메일 mediajn@mediaj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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