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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구속부상자회 회장에 문흥식 전 혁신위 상임위원장 당선


문 신임회장, 총 투표인 463명 중 336표(72.5%) 획득
신임 집행부 감사 2인, 이사 10인 선출

2019-12-08(일) 21:54
지난 7일 5·18기념문화센터 2층 민주홀에서 열린 사단법인 5·18구속부상자회가 신임 집행부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회원들의 투표로 선임된 문흥식 신임회장과 감사 및 이사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있다./제갈대종 기자
사단법인 5·18구속부상자회가 신임 집행부를 선출했다. 이로써 그동안 분열과 반목 등 우여곡절 끝에, 민주화운동유공자 단체로의 정상화를 위한 과정에 한 발 내딛게 됐다.

5·18구속부상자회는 7일 오후 5·18기념문화센터 2층 민주홀에서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문흥식 전 혁신위원회 상임위원장(미래로개발 대표)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심임 문 회장은 참석회원 467명 중 463명이 투표해, 이 가운데 336표(72.5%)의 득표로 125표(26.9%)에 그친 나명관 후보를 크게 앞서면서 회장에 당선됐다.

또한, 이날 선거에서 감사에는 이윤주 씨(306 득표)와 정찬우 씨(299 득표)가 당선됐으며, 10명의 신임 이사에는 (가나다순, 존칭 생략) 구성주, 김명자, 김태희, 박갑수, 박석환, 이강갑, 정기백, 정두진, 조규연, 최재원 후보가 선출됐다.

문흥식 신임회장은 "이번에 우리 5·18구속부상자회가 정상화되지 못하거나, 또 다시 분열, 반목한다면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행사, 5·18진상규명특별법 시행과정, 구 도청일원 기념사업 추진 과정에서 아무런 역할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단체의 명예회복과 정상화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문 신임회장은 이어 "공법단체 등록과 회원들의 복지와 권익을 위한 법적, 제도적 실현을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며, "투명하고 합법적인 단체 운영으로 반드시 단체의 정상화를 이루고, 5·18단체로서 더 높은 도덕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신임회장은 그러면서 "이제 더 이상의 분열은 안된다."라며 "회원 모두가 화합으로 하나가 될 때, 5·18민주화운동유공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떳떳하게 설 수 있으며, 당당하게 우리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자이름 /제갈대종 기자
이메일 mediajn@mediaj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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