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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고유정 광주 수완초 교사, 제11회 전국보건교육연구대회 대상

‘개인위생수칙’ 주제로 대상(교육부장관상), 광주보건교사회 소속

2019-11-24(일) 15:23
고유정 수완초등학교 보건교사가 지난 23일 서울 창덕여자중학교 제11회 전국보건교육연구대회에서 ‘개인위생수칙 지킬 수 있어요’를 주제로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후 기념사진 찰영을 하고있다./광주교육청 제공
수완초등학교(교장 황창녕) 고유정 보건교사가 지난 23일 ‘개인위생수칙 지킬 수 있어요’를 주제로 제11회 전국보건교육연구대회에서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서울 창덕여자중학교 1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학교에서의 감염병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학교는 아직 면역이 완성되지 않은 학생들이 집단으로 모여 생활하는 공간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감염병 예방교육은 나와 타인의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의 중요성과방법을 어렸을 때부터 가르치지만 정작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에조차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키는 학생들은 보기 힘들다.

이에 고유정 교사는 ‘그 이유가 무엇일까?’는 질문으로부터 수업을 재구성했다. 이 수업에서 학생들이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자신이 교실 속에서 감염병의 전파경로를 예상해 보고 형광로션과 램프를 활용한 탐색활동을 통해 전파 예상지점과 실제지점을 비교해 보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감염병이 전파되는 경로 중 손을 통한 전파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이론적으로 배운 손 씻기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자신의 삶 속에서 이해하고 실천을 다짐했다.

해당 수업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우리가 생활 속에서 이렇게 많은 물건을 만지는지는 몰랐다”며 “계속 손을 깨끗이 씻어야겠다.”고 말했다. 함께한 다른 학생은 “공공장소를 다녀오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여 나쁜 세균이 많이 있을 수 있으니까 항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겠다.”고 다짐하며 배운 내용을 바로 일상생활에 적용했다.

고유정 교사는 “아이들은 자신의 삶 속에서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 중에 진정한 학습의 주체가 되며, 가장 좋은 수업은 학생의 삶 즉, 맥락과 연결되는 실제적 수업이다”고 말했다. 광주보건교사회 임이화 회장은 “고유정 선생님은 2012년 보건교사로 임용된 이후 학생 삶 플러스 초등성교육연구회(2016년), 비주얼씽킹 보건수업연구회(2017년), 미디어리터러시 성교육연구회(2018년), 북극성(북리딩으로 온 삶을 가꾸는 성교육연구회, 2019년)등 보건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접근해 보고자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교사로 동료 보건선생님들 사이에서도 수업의 멘토 역할을 주도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의 건강역량을 높이기 위하여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시는 선생님과 함께 배움을 나눌 수 있어서 든든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기자이름 /제갈대종 기자
이메일 mediajn@mediaj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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