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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고싸움놀이 전수 교육관’ 새 보금자리 틀어


22일 준공 사실상 마무리…내년 5월 개관 예정
내달부터 전시물 제작‧설치, 전통문화 체험 공간

2019-11-22(금) 12:39
시롭게 둥지를 튼 고싸움놀이 전수 교육관 전경./남구청 제공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인 고싸움놀이의 계승‧발전을 위해 내년 5월 개관을 목표로 고싸움놀이 전수 교육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고싸움놀이 전수 교육관 건립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기준으로 고싸움놀이 전수 교육관 건립 공사 공정률은 100% 가량으로, 건축물 내부 및 외관 공사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다음 달부터는 전수 교육관 내부에 들어 설 전시물 제작 및 설치 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1987년 새마을회관 용도로 지어진 고싸움놀이 전수 교육관은 건물 노후화와 바닥면 균열 및 붕괴 위험으로 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사용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남구는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국비와 시비, 구비 등 총 사업비 50억5,700만원 가량을 투입해 기존의 고싸움놀이 전수 교육관 뒤편에 더 큰 규모로 지상 2층 건물을 새롭게 신축했다.

새롭게 선보일 고싸움놀이 전수 교육관은 1층에 고 제작 작업실을 비롯해 물품 보관 창고, 교육실, 자료실, 사무실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칠석 고싸움놀이 농악단 연습 공간과 고소리 및 줄패장, 다목적실, 영상관, 휴게실 등이 마련됐다.

또 고싸움놀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고싸움놀이의 진면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층 발코니에 관람석을 조성할 부분도 눈에 띈다.

새롭게 지어진 고싸움놀이 전수 교육관은 내부 전시시설의 제작‧설치가 끝난 뒤 내년 5월에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남구 관계자는 “신축 고싸움놀이 전수 교육관은 고싸움놀이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인근에 가상현실을 통한 고싸움놀이 VR체험관도 있어 칠석동을 찾은 탐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자이름 /김정우 기자
이메일 mediajn@mediaj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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