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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림동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문화제 열린다

평화나비 주관 14일 오후 4시 평화의 소녀상 앞
역사왜곡 항의‧피해자 명예회복 조속한 해결 촉구

2019-08-12(월) 19:34
남구청
[남구=미디어전남]김정우 기자=오는 14일 양림동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문화제 행사가 열린다.

12일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남구 평화나비가 주관하는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문화제가 14일 오후 4시부터 양림동 펭귄마을 입구에 마련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진행된다.

이번 문화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반성이나 사과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일본 정부의 심각한 역사 왜곡 실태에 대해 항의하고, 빠른 시일 내에 피해자에 대한 명예 회복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마련됐다.

또 문화제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린 청년들과 국민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하고, 우리사회 전반에 팽배하게 깔려 있는 인권 침해의 심각성 개선 및 인권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문화제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식전행사로 손 글씨와 손도장 퍼포먼스를 선보인 뒤 각종 공연과 참가자 모두 발언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가자 모두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일본 정부의 사과와 태도 변화를 촉구하는 선언문 낭독에 함께하며, 일제 강제징용 대법원 확정 판결을 빌미로 양국 관계가 경색 국면에 접어들게끔 단초를 제공한 아베 정부를 규탄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될 계획이다.

남구 평화나비 관계자는 “군국주의 부활에 매몰돼 있는 일본 정부는 현 상황에서도 과거사에 대한 노골적인 왜곡과 위안부 피해자에 대해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일본의 이 같은 자세는 전범국가로서의 고립을 자초하고,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기자이름 /김정우 기자
이메일 mediajn@mediaj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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