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지바이오텍 대용량 질소거품기 개발 기존 동물 안락사용 거품생성장비 보완 ‘특허출원’
비자극성 장비, 전염병 동물 살 처분 효과기대
살 처분 작업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최소화 전망 |
 | | (주)지지바이오텍 대용량 질소거품기./(주)지지바이오텍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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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전염병 발생에 따라 농촌진흥청이 98% 이상의 질소가스 거품을 이용해 전염병에 노출된 동물을 고통 없이 사망하게 하는 인도적 가축 안락사 장비(동물 안락사용 거품생성장비)를 개발해 가금류 전염병 등 긴급 방역대응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중·대 가축(소·돼지)등에도 이와 같은 비자극성 질소로 3분 내 안락사 시킬 수 있는 장비가 개발돼 가축전염병 방역에 상용화 될 전망이다.
이는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많게는 수천, 수 만 마리의 가축을 단 시간에 살 처분해야 하는 상황은 물론 살 처분 참여자 4명 중 3명이 심각한 심리적 외상으로 인한 스트레스 장애를 예방 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폐·사축 자원화 업체인 (주)지지바이오텍은 현재 가금류 살 처분 정도에 실효성을 거두고 있는 기존의 “동물 안락사용 거품생성장비”를 보완해 소·돼지 등 중·대형 동물 살 처분에도 적용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해 특허출원(10-2019-0086355)을 마쳤다고 밝혔다.
(주)지지바이오텍 관계자는 이 장비에 대해 “비자극성 질소에 의한 의식소실 후 고통 없이 3분 내 안락사가 가능하며, 거품에 의한 시야 차폐로 안락사 처리 동물 간 공포감 및 고통 유발 요인을 차단하고 밀폐 공간이 아닌 개방된 공간에 동물 높이 수준의 거품 주입만으로 안락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거품형태의 질소가스에 노출된 가금류는 30초 이내에 의식이 소실되고 이들의 사인은 무산소증으로 기도폐쇄와 연관된 병변이 아니라 호흡은 계속하되 흡입하는 기체에 산소가 적어 의식소실과 사망을 유발 한다”는 것이다.
이에 그는 “그동안 가축들의 극심한 고통이 수반되는 이산화탄소 질식사 방법에서 벗어나고 안락사 처리 과정이 노출되지 않아 작업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발생을 최소화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6년 동물인권 단체 등의 요구로 가축전염병 발생에 따른 살 처분 시 질소가스를 이용해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한 동물보호법 개정 법률안이 국회에서 발의되긴 했지만 이마저 해당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폐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