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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다문화교육 현장의 소리를 듣다

전남교육청, 다문화 정책학교 ‘경청올레’ 실시

2019-07-09(화) 11:07
나주 영산중에서 경청올레가 열리고 있다./전남교육청 제공

[전남=미디어전남]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7월 8일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효과적인 다문화교육 정책 수행을 위해 도내 다문화 정책학교 3개교를 찾아 경청올레를 실시했다.

이날 경청올레는 다문화 정책학교(한국어학급, 초등학교)의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다문화 정책학교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중도입국학생의 한국어교육을 집중 운영하고 있는 한국어학급(영상중학교)과 모든 학생의 다문화 이해교육과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 정책학교(나주북초, 동강초)를 대상으로 했다.

영산중학교 한국어학급 담임 교사는 “다문화학생의 진로 직업교육을 학교 자체 내에서 하기는 어려운 형편이므로 학교 주변에 진로 직업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고, 지속적으로 연계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도 다문화 이해교육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주북초 업무담당 교사는“학교에서 이중언어교실 운영에 필요한 이중언어강사 채용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는 도교육청이 전남 다문화교육지원 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학교 지원체계를 구축한 결과로 보인다.
또, 동강초 업무담당 교사는 “다문화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데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호 교육복지과장은 “오늘 나온 현장 의견 중 가능한 사항은 적극 반영하겠다.”며 “다문화 정책학교는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 감수성 증진 교육과 다문화학생 개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충실히 해주고, 담임 교사들의 다문화 이해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자이름 /제갈대종 기자
이메일 mediajn@mediaj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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