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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수영대회 선수촌장에 최종삼 씨 위촉

태릉선수촌장 등 체육현장 경험 토대 활동
이용섭 시장 “내 집처럼 편한 선수촌 만들어 달라”

2019-05-17(금) 07:22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장으로 최종삼 전 태릉선수촌장이 위촉됐다.[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미디어전남]윤미혜 기자=최종삼(71) 전 태릉선수촌장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장으로 위촉됐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6일 오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최종삼 선수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최 선수촌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1971년 열린 유도 세계선수권대회 63㎏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유도 간판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용인대 유도학과 교수, 국가대표 유도 총감독, 태릉선수촌장, 리우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총감독을 역임하는 등 엘리트 체육지도자의 길을 걸어왔다.

이 밖에도 동아시아유도연맹 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체육행정에 밝은 것이 특징이다. 또 체육훈장을 두 번이나 수상하는 등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최 신임 선수촌장은 선수, 감독, 선수촌장, 선수단장을 모두 경험한 만큼 선수들의 애로를 누구보다도 잘 알 것이다”며 “광주수영대회 선수촌 운영이 어느 대회보다도 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촌에 기거할 선수와 임원, 미디어진이 광주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선수촌 내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맛깔스런 광주의 음식을 대접할 계획이다”며 “200여 개 나라에서 먼 길을 오신 손님들이 자기 집처럼 안락하고 호텔처럼 편리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각종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수촌장은 선수촌의 공식 대표자로 선수촌 운영과 관련한 주요회의를 주재하고 의사결정을 하며, 선수촌 내에서 개최되는 공식행사를 총괄한다.

더불어 각국 선수단 및 선수촌을 방문하는 국가별 VIP 등 주요 인사를 영접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선수촌장 임기는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3개월이다.

한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은 노후된 광산구 송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건립했다. 동시 수용규모는 6000여 명으로, 5월 말까지 부대시설 설치를 마무리한다.

광주시는 7월2일 선수촌 사전공개, 5일 개촌식 개최, 개막 전날인 11일까지 각국 선수단 선수촌 입촌 등의 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자이름 /윤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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