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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한빛원전 대책 특별위원회, 1호기 원자로 수동 정지 사고 현장 방문

2019-05-16(목) 15:19
영광군의회 한빛원전 대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한빛원전 1호기 원자로 수동 정지 사고 현장 방문해 관계자들로 부터 정지 경위에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영광군 제공]
[영광=미디어전남]제갈대종 기자=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 한빛원자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하기억)는 지난 15일 한빛원자력발전소 1호기 원자로 수동 정지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제24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5월 10일 재가동을 위한 원자로 특성시험 중 원자로 수동정지 사태가 발생한 한빛원전 1호기의 현장을 찾아 사고원인 및 대책을 보고받고자 이루어졌다.

석기영 한빛원자력본부장은 현장을 찾은 원전특위위원들에게 시뮬레이터를 통한 사고 과정을 상세히 보고하고 사고원인은 보조급수펌프가 자동 기동되어 원인을 점검하던 중 한수원 운영기술지침서에 따라 원자로를 수동정지 하였으며, 상세 원인을 점검한 뒤 관련 절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빛본부의 보고를 받은 원전특위 위원들은 지금까지 원전의 잦은 사고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에 대한 어떠한 사과나 입장 표명이 없었음을 질타하며, 이런 과정이 되풀이 되면서 결국 안전 불감증이 생겨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상업운전이 가장 먼저 시작된 한빛 1, 2호기의 경우 노후화에 따른 장비, 품질 등의 여러 문제로 인해 인력 배치 시 숙련자를 최우선 배치해줄 것을 여러 차례 지적한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고도 주 원인이 직원의 업무미숙에 따른 인재로 밝혀진만큼 관리자들의 조직 운영능력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며,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고 책임자에 대한 인사조치 등 후속조치를 통해 원전 사고에 경각심을 갖도록 특별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하기억 원전특위위원장은 한빛 1호기의 경우 올해 들어 두 달에 한번 꼴로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번 사고는 재가동을 위한 시험에 들어간 지 채 하루가 되지 않아 또 다시 원자로 정지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이는 안일한 근무태도의 결과라며 체계적인 원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이름 /제갈대종 기자
이메일 mediajn@mediaj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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