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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인구유출 줄고 출생아수 늘었다

군 인구정책 추진 결실 엿 보여

2019-05-11(토) 18:24
지난 어린이날 영광군 관내 한 어린이집원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영광군 제공]
[영광=미디어전남]제갈대종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2019년 1월 50명, 2월 54명, 3월 54명의 아이들이 태어나 2, 3월 전라남도 군 단위 출생아수 1위를 기록한데 이어 4월 출생아수도 49명으로 조용한 농촌 마을에 아이들의 행복한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전년 같은 기간(1~4월)대비 출생아수가 78명 증가하고 4월 출생아수와 사망자수가 49명으로 동일하여 자연감소인구 제로를 달성하였다. 2014년 이후 출생아수가 사망자수 보다 많았던 달은 2014년 6월, 2017년 5월 두 달 뿐으로 출생아수와 사망자수가 같아진 것은 23개월 만이다.

지난 1~4월 전라남도 시군별 인구 증감 현황을 보면 인구가 증가한 지자체는 순천, 나주 두 곳 뿐이고 군 단위에서는 영광군이 87명으로 인구 감소폭이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에서 인구가 100명 미만으로 감소한 지자체는 영광군과 94명이 감소한 곡성군 두 곳이다.

영광군은 전국 최고 수준의 인구 증가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2019년 1월 1일부터 결혼장려금 500만원과 신생아 양육비 첫째아 500만원, 둘째아 1,200만원, 셋째아 1,500만원, 넷째아 2,000만원, 다섯째아 3,000만원, 최고 3,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출산장려를 위해 30만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 임신부 교통카드 30만원, 체외수정, 인공수정 등 난임 부부 시술 시 본인부담금정부 지원 외에 군비를 대폭 확대 지원하고, 정관·난관 복원수술비도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 2일에는 영광군의 31개 기관사회단체가 참여하여 인구 늘리기에 동참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영광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결혼, 임신, 출산, 육아, 교육, 일자리 등 사회 전 영역에 걸친 폭넓은 복지 정책 마련으로 군민 모두가 건강한 행복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자이름 /제갈대종 기자
이메일 mediajn@mediaj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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