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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장흥별곡문학회, 이청준 소설 문학현장 기행문 공모

8월 31일까지 이청준 작가 창작현장 기행문 공모
10월 초 제11회 이청준문학회에서 시상 실시

2019-04-23(화) 21:20
고 이청준 작가[사진=장흥군 제공]
[장흥=미디어전남]제갈대종 기자=장흥별곡문학동인회가 ‘이청준 소설 문학현장 기행문’을 공모한다.

응모 내용은 이청준 작가의 소설 창작 현장을 기행한 단체, 가족, 개인의 기행문으로 현장 사진도 3컷 이상을 첨부해야 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응모를 마감하며 입상 작품은 9월 15일 개별 통지 및 장흥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입상작은 최우수상 1편에 상장과 상금 30만원, 우수상 2편에 상장과 상금 각 20만원, 가작 5편에 상장과 상금 각 10만원, 장려상 5편에 상장과 장흥특산품 세트를 시상한다.

시상은 올해 10월 초 이청준문학자리 선학동 마을에서 개최될 제11회 이청준문학제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장흥별곡문학동인회와 이청준기념사업회는 입상자 모두를 이청준문학제에 초청해 숙식을 제공하고 문학행사를 공유할 방침이다.

이청준 작가는 2008년 7월31일 6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고 고향인 전남 장흥군 회진면 진목리 갯나들의 묘소에 안장됐다.

이청준의 소설 80%가 고향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묘소와 인접한 ‘이청준문학자리’와 진목리의 생가가 창작의 현장으로 회자되고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청준문학제’는 이청준의 문학을 향유 하는 남도의 대표 문학제로 주목받고 있다.

장흥군 회진면 선학동마을은 이청준의 소설 ‘선학동 나그네’의 창작 현장이다.

주민들은 마을 이름을 ‘선학동’으로 바꾸는 것은 물론, 이청준의 소설 길을 조성해 봄에는 유채꽃의 화원, 가을이면 메밀꽃의 화원을 가꾸고 있다.

장흥읍에서 보성의 소릿재, 반대편으로 강진군의 병영을 거쳐 해남군으로 이동하는 남도 길목은 그의 소설 ‘서편제’, ‘소리의 빛’, ‘새와 나무’, ‘여름의 추상’의 배경이다.

김석중 장흥별곡문학동인회장은 “장흥군 용산면, 안양면, 관산읍, 대덕읍, 회진면으로 이어지는 길녁은 수많은 명작 소설의 창작 현장”이라며, “소설에 나오는 문학 명소를 찾아 남녘의 서정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이름 /제갈대종 기자
이메일 mediajn@mediaj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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