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26.10.03(토) 08:16
전라남도
목포
무안
신안
장흥
영암
강진
해남
완도
진도
나주
화순
담양
함평
영광
장성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
곡성
구례

‘제16회 영랑시문학상’에 오봉옥 시인 선정


26일 영랑문학제 개막…학술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 개최

2019-04-17(수) 18:27
오봉옥 교수[사진=강진군 제공]
[강진=미디어전남]제갈대종 기자=강진군이 주최하고 (사)영랑기념사업회와 시전문지󰡐시작󰡑사가 공동주관하는 제16회 영랑문학제가 오는 26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영랑생가 일원에서 열린다.

제16회 영랑시문학상에는 오봉옥 시인의 󰡐섯!󰡑이 선정돼 26일 오후 5시 영랑문학제 개막식장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공광규 시인과 김경복 문학평론가(경남대 교수)는 “영랑시문학상의 성격이 서정성 · 민중성 · 향토성에 있음을 규정하고 이 가운데 대상 시집을 검토한 결과, 오봉옥의 시집 󰡐섯!󰡑이 김영랑시문학상 성격에 가장 부합하다는 합의에 이르러 올해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봉옥 시인은 1985년󰡐창작과 비평󰡑으로 등단해󰡐지리산 갈대꽃󰡑, 󰡐붉은 산 검은 피󰡑, 󰡐나 같은 것도 사랑을 한다󰡑, 󰡐노랑󰡑등의 시집을 통해 향토적 서정에 기반한 남도서정을 잘 드러냈고, 무엇보다 당대의 부조리하고 모순적 현실에 대해 민중적 시각에 입각해 민중해방의 염원을 강렬하게 제시했던 시인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 시집 󰡐섯!󰡑은 민중적 삶에 대한 연대와 희망을 발견하면서 자신의 존재론적 사유를 심화해보임으로써 시적 진경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오봉옥 시인은 수상소감에서 “영랑 선생의 삶과 시는 사무사의 정신을 가르치는 표본이었다. 선생을 통해 ‘맑음’과 ‘곧음’이 둘이 아니고 하나임을 배웠다”며 “영랑시문학상 수상자라는 그 영예로운 호칭에 걸맞게 부끄럽지 않는 삶과 시를 쓸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불의 앞에서 망설여질 때, 원고지 앞에서 긴장이 풀어질 때 선생을 떠올리며 제 자신을 다잡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수상자 오봉욱 시인은 1961년 광주에서 태어나 연세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수학하고, 현재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문학과 오늘󰡑편집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제16회 영랑문학제는 26일 개막 축하공연과 함께 시작해 영랑시문학상 시상을 비롯하여 영랑시 심포지엄, 전국영랑백일장, 전국영랑시낭송대회 및 영랑시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27일까지 진행된다.
기자이름 /제갈대종 기자
이메일 mediajn@mediajn.net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주민 동의 없는 변전소 설치 결사반대”…곡성 삼기면 주민들, 한전 앞서 ‘전면 백지화’ 촉구
영암군, 달맞이공원 '무장애 나눔길' 900m 조성
여수시, '2026 동동북축제·밤밤페스타' 가을밤 풍성
78년 전통 빛나는 중추절 산이면민 축구대회
광양경자청, 조합회의와 복지시설 곳곳에 추석 위문품 전달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
미디어전남 발행·등록 2007.02.16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광주 아-00191대표전화 : 062-954-4408 이메일 : mediajn@mediajn.net
발행·편집인 : 제갈대종 /편집국장 : 고규석/ 청소년보호 책임자 : 김희준 광주광역시 서구 시청로50번길 14, 912호(치평동, 수림오피스텔)
< 미디어전남 >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