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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국내 최대 풍력단지로 떠올라

4일 80MW 준공…국가 에너지 전환체제 기여․주민 소득도 증대

2019-04-04(목) 20:11
영광풍력발전설비 준공식이 4일 오후 영광군 염산면 영광풍력발전단지 종합운영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김준성 영광군수, 국중양 영광풍력발전 대표 등 참서자들이 준공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영광=미디어전남]제갈대종 기자=영광이 80MW 풍력발전소 추가 준공으로 국내 최대 풍력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전라남도는 4일 영광 영광풍력 종합운영센터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김영록 도지사, 김준성 영광군수, 박일준 한국동서발전(주) 사장과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0MW 풍력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80MW 풍력발전소 사업자인 영광풍력발전(주)은 2천597억 원을 투자해 2017년부터 2년간 공사를 거쳐 육상과 해상에 35기의 풍력발전기를 설치했다. 연간 약 153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4인 가족 기준 4만 3천 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규모다.

이번 풍력발전소 준공으로 영광은 기존에 운영 중인 호남풍력(20MW), 백수풍력(40MW), 약수풍력(19.8MW) 등과 합쳐 총 173.9MW, 76기의 풍력발전기가 가동되는 국내 최대 풍력단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영광풍력발전(주)은 발전기금으로 백수읍 상․하사리 주민발전 주식회사를 설립해 태양광발전소 2MW를 설치하는 등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수초등학교 폐교 부지를 매입해 마을 복지회관과 요양시설을 설치하는 등 주민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영광군은 또 풍력발전기 조립공장인 그린에너지코퍼레이션을 대마산단에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발전사업 모델을 만들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청정에너지 자원이 가장 풍부한 전남이야말로 새로운 에너지 시대를 열어갈 기회의 땅”이라며 “앞으로도 영광 풍력발전소처럼 주민과 더불어 잘 살게 되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이름 /제갈대종 기자
이메일 mediajn@mediaj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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