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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명품 켄달로프 멜론 시범재배 나서

2019-03-19(화) 20:00
켄달로프 멜론 국내 품종을 육성한 최응규 박사가 지난 18일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특성과 우수한 품질을 생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곡성군 제공]
[곡성=미디어전남=제갈대종 기자=멜론을 지역 특화작물로 육성 중인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올해부터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켄달로프 멜론 시범재배에 나섰다.

곡성군은 3월 초에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고, 지난 18일에는 재배 관련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된 교육에는 최초로 켄달로프 멜론 국내 품종을 육성한 최응규 박사가 강사로 나섰다. 최 박사는 강의를 통해 켄달로프 멜론의 재배적 특성과 우수한 품질을 생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켄달로프 멜론은 프랑스 아비뇽 지방의 대표 과일로 포도주, 코코아와 함께 프랑스에서 3대 장수식품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각종 가공식품 및 보조식품의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켄달로프 멜론은 항산화물질의 함량이 매우 높아 유럽 지역에서 장수식품으로도 꼽힌다. 국내산 켄달로프 멜론의 경우 항산화와 피부 건강에 좋은 베타카로틴 함량 분석 결과 100g당 1,600㎎를 함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일반 머스크 멜론와 비교해 약 80배 이상 높은 함량이다. 따라서 건강에 좋은 기능성 과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앞으로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곡성군의 멜론 재배면적은 약 180ha의 규모로 전남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는다. 또한 멜론은 곡성군 농업인 소득 1위를 차지하는 작물이다. 곡성군은 기능성이 가미된 켄달로프 멜론의 생산을 통해 농가 소득을 더욱 향상시키는 한편, ‘멜론하면 곡성’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자이름 /제갈대종 기자
이메일 mediajn@mediaj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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