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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다문화가정 출신국 산모도우미 지원

25일까지 다문화가정 산모도우미 모집

2019-01-21(월) 20:29
[광주=미디어전남]윤미혜 기자=출산 다문화가정에 친정엄마를 대신해 줄 출신국 산모도우미가 파견된다. 광주광역시는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주여성 산모도우미 양성 과정과 이주여성 출산가정에 산모도우미를 파견하는 ‘출신국 산모도우미 파견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모도우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정 여성에게는 친정국가의 산모도우미를 통해 신생아 건강관리, 산전후 우울증과 가족 간 문화차이 극복 등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신청자는 22일부터 25일까지 북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접수하며, 소정의 양성 교육을 거쳐 출신국 다문화가정에 파견하게 된다.

자격요건은 한국 거주 3년, 자녀 출산 후 1년,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결혼이주여성과 고려인주민 여성이다.

출산 다문화가정의 경우 경제적 비용 부담 등으로 산후조리원 이용이 어렵고, 정서와 문화 차이 등으로 보건소의 산모도우미 이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아 출신국 산모도우미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모도우미 양성과정은 7회 총 38시간으로, 산모를 돌보는 기술뿐만 아니라 직업인으로서 자세와 의지, 교양, 책임의식, 보고서 작성 등 실무 교육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출산 다문화가정은 수시로 모집하며, 서비스를 원하는 가정은 광주시 사회복지과(062-613-3242), 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62-363-2963)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4000여 명에 이르는 광주 거주 고려인 주민 산모들에게도 지원을 확대한다”며 “이 사업은 단순한 출산 지원을 넘어 다문화사회의 공존과 배려, 문화와 인권 존중의 가치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기자이름 /윤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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