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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 자생식물 사진전 개최

자생자원 조사 결과 765종 재정비…2월 15일까지

2019-01-20(일) 21:45
완도수목원에 전시된 자생산림자원 복수초[사진=전남도 제공]
[전남=미디어전남]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이 오는 2월 15일까지 ‘완도수목의 자생식물 사진전’을 개최한다.

기후변화로 난대산림자원이 북상함에 따라 지난해 추진한 완도수목원 관리지역 내 자원조사 과정에서 촬영한 사진자료를 전시함으로써 자생자원의 아름다움을 적극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완도수목원의 자생산림자원은 1989년 전남대학교 임학과 이정석 교수에 의해 처음 조사가 이뤄진 이래 6차례에 걸쳐 수정・보완 조사해 770종으로 관리되고 있었다. 지난해 다시 ‘완도수목원 관속식물상 표본수집사업’을 통해 국가 표준식물목록과 비교・정리하면서 765종으로 재정비했다.

이번 사진전에 사용한 사진은 그동안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보전적응사업’ 담당자와 기후변화 조사원들이 완도수목원의 상왕산 일원에서 자생하는 산림자원을 촬영한 자료다.

전시된 산림자원은 복수초 등 자생식물 47개 과 85종으로, 복수초 등 자생식물 83종과 완도 및 해남 주변에서 주로 발견되는 재배식물인 긴뚝갈 1종, 임도변이나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귀화식물인 큰개불알풀 1종으로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이번 전시회에선 그동안 자생식물 목록으로 관리돼 있지 않으나 완도와 해남 주변에서 자생하는 추분취나 상왕산 일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꿩의바람꽃 등 18종도 함께 전시한다.

안재석 완도수목원장은 “자생자원에 대해 주기적이고 체계적인 조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본자료를 구축하고, 다양한 전시자료를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보다 나은 산림서비스를 하겠다”며 “이번 사진전에는 그동안 완도수목원에서 자생식물로 관리하던 765종에 포함되지 않은 꿩의바람꽃 등 20종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기자이름 /제갈대종 기자
이메일 mediajn@mediaj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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