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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山의 소리 江의 소리’ 구례동편소리축제 열린다

10월 12일,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와 다양한 행사 함께해

2018-09-30(일) 14:20
지난 축제에서 참가자들의 경연이 한창이다[사진=구례군 제공]
[구례=미디어전남]제갈대종 기자=전통예술과 문화관광자원을 접목한 대한민국 대표 종합국악축제인 ‘구례동편소리축제’가 오는 10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3일간 구례 실내체육관과 구례 서시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벌써 10번째를 맞이한 구례동편소리축제는 동편제 판소리의 정통성을 이어가면서도 대중이 동편제 판소리를 함께 즐길 수 있을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소리꾼과 고수들의 등용문인 제22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가 기간 중에 함께 개최되어 동편제 판소리 축제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축제 첫째 날인 12일 금요일에는 송만갑, 유성준, 박봉래, 박봉술 등 동편제 거장과 국악인을 기리는 <국악인 추모제>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개막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개막 축하공연은 조통달, 조관우, 조현 삼부자의 3대 음악회가 준비되어 있어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의 접목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국악 관현악단인 「시·공간」의 연주와 이현예술단의 춤 ‘흠향’, 오페라 버전의 ‘심청’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13일 토요일에는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최고의 소리꾼과 고수를 가리기 위한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 예선이 진행된다. 또한 동시에 서시천 체육공원에서는 <구례 읍·면농악단 공연>, <호남여성농악 판굿>, <동편제 젊은소리>의 공연 일정과 <동편제 문예백일장>, <이판사판(플리마켓)>, <먹거리존>,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이 날의 행사는 판소리를 들으며 바로 부대행사를 체험할 수 있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최고의 소리꾼과 고수를 가리기 위한 <제22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의 본선과 시상식이 열린다. 판소리 부문에는 명창부, 일반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가 있으며, 고수 부문에는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저명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우의를 가리게 된다. 판소리의 정통성을 이어가는 (사)한국국악협회 구례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판소리 부문의 대상은 대통령상으로 천오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고수 부문의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으로 삼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웅장하고 호방한 동편제 판소리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2018 구례동편소리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guryesori.kr/)를 통해 알 수 있다.
기자이름 /제갈대종 기자
이메일 mediajn@mediaj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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