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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불갑사, 상사화 꽃으로 물들어

진노랑상사화, 위도상사화, 분홍상사화가 어울려 절경 이뤄

2018-09-03(월) 16:48
3일 영광 불갑사 일원에 상사화 꽃이 피어 축제가 코 앞에 다가옴을 알려주고 있다[사진=영광군 제공]
[영광=미디어전남]제갈대종 기자=전국 최대의 상사화 군락지로 유명한 영광 불갑사가 제18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를 앞두고 상사화의 물결로 가득 찼다. 불갑사 관광지 공원 내 탑원을 중심으로 피어난 진노랑 상사화, 분홍 상사화, 위도 상사화는‘상사화의 고장’이라는 위상에 걸맞은 자태를 뽐낸다.

특히 진노랑상사화는 백합목 수선화과 상사화속에 속하는 꽃으로 상사화속 식물 중에서는 가장 빨리 꽃을 피우며, 번식이 어렵고 자생지가 한정돼 멸종 위기식물 2급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9월이 되면 위도상사화, 분홍상사화, 진노랑 상사화는 지고 붉은 상사화(꽃무릇)가 고개를 들어 또 다른 장관을 연출한다. 해마다 개최되는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에 오면 붉은색 융단을 깐 듯한 황홀한 풍경과 먹을거리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재미와 감동은 배가 된다.

한편, 이번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상사화愛(애) 빠져 아름다운 추억여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영광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되며, 상사화를 주제로 한 각종 공연·전시·문화·체험 행사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영광군 관계자는“문화관광 육성축제 및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지정된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가을 꽃 축제로 발돋움 하였다”며 “올해는 특히 야간 프로그램을 신설 강화하여 알차게 준비해 야간에 즐기는 상사화 군락지는 색다른 경험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이름 /제갈대종 기자
이메일 mediajn@mediaj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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