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26.10.03(토) 08:16
전라남도
목포
무안
신안
장흥
영암
강진
해남
완도
진도
나주
화순
담양
함평
영광
장성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
곡성
구례

화순 우봉마을 들녘에서 펼쳐진 우봉들소리 공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신명나는 마을 축제로 승화

2018-07-27(금) 11:58
지난 26일 화순군 춘양면 우봉마을 들녘에서 마을주민들이 참여해 풍년을 기원하는 우봉들소리 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화순군 제공]
[화순=미디어전남]제갈대종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26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우봉들소리 공연이 지석강변의 넓은 농경지를 배경으로 형성된 화순군 춘양면 우봉마을 들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은 김경호 화순군 부군수, 강순팔 화순군 의회 의장, 마을 주민 및 관광객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우봉들소리 공연은 주민들이 직접 논으로 들어가 풀을 메는 등 들소리를 부르며 직접 농사를 짓는 장면 및 지금은 거의 사라지고 없는 논고사를 재현하였으며 풍년농사를 기원하였다.

이날 공연은 네 마당인 초벌메기 더덜기 타령, 한벌메기 세월이 타령, 두벌메기 난초타령, 만들리 양산도 타령으로 이루어졌다.

우봉들소리는 2013년 8월 5일 전라남도 무형 문화재 제54호로 지정되었으며 마을 앞 넓은 벌판을 배경으로 주민들이 직접 농사를 지으며 부르는 노동요이다.

특히, 우봉마을 주민들이 직접 행사를 준비하는 등 들소리를 마을축제로 승화해 타 지역의 모범사례가 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우봉들소리가 공식적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지 1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그 동안 마을 주민들이 들소리를 보존 전승하기 위해 활동한 다양한 사진들을 함께 전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찾아왔는데 광주에서 왔다며 자신을 사진작가로 소개한 최모씨는 “사라져가는 민속놀이를 주민들이 보존하기 위해 스스로 보존회를 만들고 지키며 이런 큰 행사를 준비하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 스스로 준비한 행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경호부군수는 직접 행사를 준비한 주민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무형문화재인 우봉들소리가 잘 보전전승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자이름 /제갈대종 기자
이메일 mediajn@mediajn.net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주민 동의 없는 변전소 설치 결사반대”…곡성 삼기면 주민들, 한전 앞서 ‘전면 백지화’ 촉구
영암군, 달맞이공원 '무장애 나눔길' 900m 조성
여수시, '2026 동동북축제·밤밤페스타' 가을밤 풍성
78년 전통 빛나는 중추절 산이면민 축구대회
광양경자청, 조합회의와 복지시설 곳곳에 추석 위문품 전달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
미디어전남 발행·등록 2007.02.16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광주 아-00191대표전화 : 062-954-4408 이메일 : mediajn@mediajn.net
발행·편집인 : 제갈대종 /편집국장 : 고규석/ 청소년보호 책임자 : 김희준 광주광역시 서구 시청로50번길 14, 912호(치평동, 수림오피스텔)
< 미디어전남 >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