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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양파 종자 생산량 전국 1위 우뚝

국내 채종량의 71% 생산, 채종산업 선두주자 자리매김

2018-07-03(화) 15:18
해남군 관내 양파 채종하우스에서 한 농민이 종자를 관리하고 있다[사진=해남군 제공]
[해남=미디어전남]제갈대종 기자=해남군이 전국 최대 양파 종자 생산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군은 관내 45농가 18.5ha에서 연간 11톤 가량의 양파 종자를 채종하면서 전국 1위의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체 양파 종자 소요량의 15% 가량으로, 국내 생산량의 70%가 넘는 규모이다. 200억 규모의 국내 양파종자 시장은 80%를 일본 등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다.

6월 말부터 채종하게 되는 양파는 전량 종묘회사를 통해 출하되며 0.1ha(300평)당 600~800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07년부터 농가 소득사업으로 양파 채종사업을 적극 육성, 수분 매개충인 연두금파리를 이용한 양파채종 기술을 보급해 오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해 수분 매개충 사육사 시설 10개소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도 5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냄새 제거를 위한 미생물 분해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수분매개충 번식과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해남은 연평균 기온이 13℃의 따뜻한 날씨로 채종의 적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타지역 보다 양파채종 경력이 많고 높은 재배기술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양파채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해남군은 양파 채종 외에도 고추 우량종자 생산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토마토와 박과류 등 고가의 채소 종자로 품목을 확대하는 등 채종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가 소득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기자이름 /제갈대종 기자
이메일 mediajn@mediaj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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