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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나비대축제장, 어머니 손때 묻은 생활 유물 전시관 인기

1960년~80년대 추억으l 공간, 생필품 과 모형통해 5,133점 전시

2018-05-02(수) 16:08
[사진=함평군 제공]



[함평=미디어전남]제갈대종 기자=제20회 함평나비대축제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 있다. 새롭게 조성된 함평천지 문화유물전시관이다.

올해 4월 완공된 함평천지 문화유물전시관은 기존 운영관 1,726평방미터를 총 사업비 16억8천만 원을 투자해 전시공간으로 리모델링 한 곳이다. 196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의 ‘우리 어머니들의 일생’을 테마로 한 각종 생활유물과 모형을 통해 그 당시의 사회생활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함평군에 따르면, 전시된 생활유물들의 대부분은 나산면 생활유물전시관에서 소장하던 유물을 활용한 것으로, 나산 생활유물 전시관 수장고에 소장된 유물 6,558점 중 전시물 1,295점을 제외한 나머지 5,133점이 전시되어 있다.

또 군은 전시공간에 맞게 배치하는 과정에서 이관된 유물로는 한계가 있음을 인지하고, 공무원이 직접 빈집을 찾아다니며 1,000여점의 유물을 수집해 부족한 유물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시관을 찾은 충북 증평여자중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함평천지 문화유물전시관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현재의 위치에서 과거를 바라보게 하고, 부모님에게는 어릴 적 향수를 느끼게 하는 추억의 전시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유물전시관은 전국 여러 곳에 있지만, ‘엄마의 일생’을 소재로 우리의 효(孝) 사상을 보여주는 전시관은 전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유물을 수집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이름 /제갈대종 기자
이메일 mediajn@mediaj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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