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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지명 천년과 어우러지는 ‘대나무 역사문화퍼레이드’ 펼쳐진다

2018-05-01(화) 15:06
[담양=미디어전남]제갈대종 기자=‘의향 담양 호남의병 역사재현’ 행사가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담양동초등학교와 담양대나무축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담양지명 천년의 해’를 기념해 의향의 고장 담양에서 펼쳐진 忠(충), 義(의)의 모습 재현과 함께 길놀이 공연 및 퍼레이드를 통해 지역민에게는 자긍심을, 관광객들에게는 의향의 고장 담양을 널리 알리고 살신성인의 호국정신을 일깨우고자 마련됐다.

퍼레이드는 담양동초등학교에서 호남의병봉기식을 시작으로 신남정사거리, 죽녹원 앞 대나무축제장에 이르는 구간에 걸쳐 의병단 행렬이 펼쳐지고, 축제장 주무대에서 의병창의 기념 재현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담양동초등학교는 옛 현청 자리로 1592년 고경명 장군이 담양에서 의병 6,000여 명을 규합해 왜군에 맞선 뜻깊은 장소이다. 이곳에서 담양군 12개 읍면의 주민들이 모여 호남의병봉기식 행사를 갖고 퍼레이드에 참여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하게 된다.

의병 퍼레이드는 12개 읍면 주민들이 의병활동 및 의병정신과 관련한 테마를 표현하며, 군악대, 군부대 만장 행렬, 어린이농악대, 담양공고 학생들의 깃발 행렬, 대취타대 등이 참여하여 행사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본 행사는 퍼레이드로 끝나지 않고 축제장 주무대에서 ‘의병장 고경명’을 주제로 한 전남도립국악단의 공연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쭉쭉 뻗은 대나무의 기개(氣槪)가 의병 정신으로 승화됨을 보여줄 이번 행사는 의병봉기식, 퍼레이드, 의병창의기념공연까지 담양의 문화 콘텐츠로 가득 찬 축제 속의 또 다른 축제이며, 담양군민을 비롯한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며 담양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기자이름 /제갈대종 기자
이메일 mediajn@mediaj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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