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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2년 전국체전 유치 확정

25일 대한체육회 이사회서…여수 이후 14년만에 목포서 개최

2018-04-25(수) 17:51
[전남=미디어전남]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25일 열린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지로 목포시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난 2008년 여수에서 개최한 이후 14년 만에 두 번째로 전국체전을 치르게 됐다. 이를 계기로 전남의 서남권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정도 천년을 맞은 전라남도 발전의 획기적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목포종합운동장 신설 등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체육인 저변 확대 및 생활체육 활성화 등으로 전남 체육기반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8월 대한체육회에 전국체전 유치를 단독으로 신청했다. 이후 전국체전 실사단이 지난 3월 주경기장이 건립될 목포시를 방문해 유치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경기장 등을 점검하며 만족감을 보였다.

목포시는 국비 및 도비를 포함한 사업비 784억 원을 들여 목포축구센터 인근에 종합경기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번 전국체전 유치로 전남에서는 장애인, 소년생활대축전 등 4개 대회가 2년에 걸쳐 열린다. 전국체전 개최로만 대회 기간 동안 3만여 명의 선수와 응원단 등이 전남에 머물게 돼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숙박업소 및 음식점 등이 활기를 띠면서 약 3천억 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대한체육회의 결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22년 전국체전은 전라도의 멋과 맛을 더해 전 국민이 감동하는 역대 최고의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목포시와 도내 전 시군 및 도·시군 체육회를 중심으로 200만 도민이 함께 뭉쳐 성공적으로 대회가 개최되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라남도는 전국체전에 필요한 46개 종목 중 목포시에서 대회를 치르기 어려운 종목은 새 경기장을 신설하기보다는 주변 시군 경기장 등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기자이름 /제갈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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