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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우박 피해지에 조림사업 집중

재해 방지 조림 등 3개 사업 추진 생태계 보호

2018-03-13(화) 15:55
지난해 열린 72회 식목일 나무심기행사(맨 오른쪽 구충곤 군수)사진
[화순=미디어전남]제갈대종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우박피해로 수목이 고사된 대규모 산림 피해지를 조기에 복구하기 위해 조림사업을 우박 피해지에 집중하는 등 산림재해 복구 조림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13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해 5월 31일 기상이변에 따른 우박으로 동복면 유천․칠정․신율리 및 북면 옥리 등 2개면 4개리 650ha(195만평) 면적에 산림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군은 피해가 심해 수목이 고사된 임야를 대상으로 2019년까지 2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산림재해 방지 조림 등 복구 조림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20억원을 들여 편백나무 등 경제수 조림 207ha, 산림재해방지조림 94ha, 지역특화조림 21ha 등 총 322ha(7종 78만본) 규모로 올해 조림 사업을 추진하는데 이중 봄철 216ha 조림사업지중 210ha를 우박피해지에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유천리 국도변과 저수지와 마을 주변은 수원함양과 경관을 감안해 편백과 목백합 등을 식재하고, 구 국도 2.0km 구간은 밀원수종인 아까시 나무 및 문관과 3,000여주를 가로수 형태로 식재해 볼거리 제공은 물론 꿀을 채취해 삼복의 고장으로서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0일 동복면 유천리 우박 피해지현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계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73회 식목일 행사를 갖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특화 사업으로 선정된 밀원수 15ha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호두나무(6ha)단지를 6차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단지화, 규모화를 통한 부가 가치가 높은 산림자원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자연 재해로 인한 산림 피해지를 조기에 복구해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고, 조림사업을 통해 장기적인 목재수요에 대처할 계획”이라며 “임업소득 증대는 물론 쾌적한 산림경관을 제공하는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 극대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기자이름 /제갈대종 기자
이메일 mediajn@mediaj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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