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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가뭄 극복 위한 단계별 급수대책 마련

수질, 수량 이상 없는 상황...3단계 식수공급대책 시행

2017-06-16(금) 16:42
[목포=미디어전남]전효정 기자=전국적으로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도 대책을 마련하고 물 절약을 당부했다.

시는 수돗물 수질 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안정적 급수 대책을 수립해 가뭄에 대응 중이다.

시는 정수장 및 배수지의 수질정보 감시 시스템을 통해 탁도, PH(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 등을 검사 중이다. 검사 결과는 이상없음이며, 시는 홈페이지에 검사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수량도 이상이 없는 상황이다. 6월 현재 목포지역 상수원인 주암댐은 저수량 1억6천8백만㎥‧저수율 36.9%, 장흥댐은 저수량 6천6백만㎥‧저수율 35%다. 가뭄이 계속 돼도 6개월은 식수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시는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단계별 식수공급대책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갔다.

1단계는 현재와 같이 평년에 비해 강수량이 절반에 미치지 못한 상태로 가뭄이 지속될 경우 ‘범시민 물 아껴 쓰기 운동’을 전개하고 도서지역 지하수시설의 관리를 강화한다.

2단계는 관내 도서 지역에 지하수가 부족해 소규모 수도시설의 식수 공급이 어려워질 경우 제한급수를 실시한다. 또 비상급수상황실 및 비상급수반을 운영하고, 유관기관으로부터 급수선과 급수차량을 지원받아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

마지막 3단계는 가뭄이 악화돼 광역상수도 용수부족 현상이 발생할 경우 비상급수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주암댐과 장흥댐의 용수공급량을 상호 조절 하고, 비상공급체계를 유지한다.

시 관계자는 “목포는 도내에서 식수 여건이 가장 좋은 지역이지만 물 절약 생활화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앞으로 가뭄이 지속될 경우 1단계 대책에 해당하는 ‘범시민 물 아껴 쓰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도서지역 지하수시설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부대와 소방당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가뭄에 따라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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