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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북하천 정비사업 본격화”

20일, ‘북하천 정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3년간 87억 투입해 하천 넓히고 제방 높여 침수 방지

2016-12-21(수) 17:24
[장성=미디어전남]이지수 기자=집중호우 발생시 농경지와 주택 등이 상습적으로 침수되던 장성 북하천 일대가 대대적인 정비에 들어간다.

장성군은 20일 북하면사무소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하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하천 정비사업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고 전했다.

‘북하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성암리 일대 북하천에 2017년부터 3년간 87억원을 투입해 하천의 폭을 넓히고 낮았던 제방을 높여 폭우 등으로 수위가 높아져도 주변 지역이 침수되지 않도록 정비하는 사업이다.

북하천이 흐르는 성암리 일대는 평소 하천의 폭이 좁고 제방 높이가 낮아 지난 2010년 집중호우나 2011년 태풍이 발생할 때 인근 농경지와 주택 침수되는 취약성을 노출했으며, 현재도 하천 주변 농경지 82ha와 축사 등은 상습침수 되는 등 피해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정비에 들어가는 하천은 총 4km 길이에 이르며, 노후된 교량도 함께 손볼 계획이다. 우선 내년에는 정비사업 추진에 필요한 환경영향평가와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마무리 짓고, 2018년부터 2년간 하천 법면 보강, 단면 확장, 교량 재가설 공사가 집중적으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북하천 정비가 완료되면 인근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 피해되는 재해 위험이 사라져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두석 군수는 “행복한 삶의 기본은 안전한 사회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북하천 주변이 자연재해에 취약한 곳이 많았는데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통해 모든 군민이 불안감 없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옐로우시티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재난ㆍ재해 걱정없는 안전한 장성 건설’이라는 목표 하에 ▲장성소방서 신설 ▲제2황룡교재가설 ▲청운고가 보수․보강 ▲재난방송 시스템 구축 등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며 안전한 장성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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