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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지병문 전남대총장 캄보디아 총리훈장 수상

“캄보디아와의 교류 증진과 양국 대학발전에 기여”

2016-03-21(월) 17:42
지병문 총장(오른쪽)이 3월 17일 캄보디아 왕립농과대학 대강당에서 옥 라분(왼쪽) 캄보디아 농산림수산부 장관으로부터 훈센 총리의 훈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미디어전남]박찬 기자=지병문 전남대학교 총장이 캄보디아 총리로부터 훈장을 수여받았다.

지병문 총장은 지난 3월 17일(목) 캄보디아 왕립농과대학교에서 전남대학교와 캄보디아 대학교들과의 교류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훈센 총리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2000년 캄보디아 왕립농과대학교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유학생을 유치하는 등 교류를 추진해왔다. 왕립농과대학은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국립대학으로 수도 프놈펜에 위치하고 있다.

1964년 설립 이후 캄보디아의 주축 산업인 농업 분야 교육에 특화돼 있으며, 현재 5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전남대학교에서 수학한 캄보디아 출신 유학생들은 모국으로 돌아가 캄보디아 왕립농과대학교에서 학장 및 교수 등을 역임하고, 정부 부처에서 주요 요직을 맡고 있다.

이들로 인해 전남대학교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캄보디아로 전파,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또한 현재도 전남대학교에 캄보디아 학생들이 수학하며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이와 같은 그동안의 성과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고 양국의 결연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병문 전남대학교 총장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전남 영광 태생인 지병문 총장은 뉴욕주립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제17대 국회의원, 전국 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장,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병문 총장은 “훈장을 주신 캄보디아 정부와 총리에게 전남대학교 구성원을 대신하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훈장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과 캄보디아의 이해와 교류가 더욱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병문 총장은 이날 훈장 수여식에 이어 대학과 정부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남대학교 출신 캄보디아 현지 인사들과 만찬을 갖고 미래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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