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나노산단 일자리 창출 청신호 이달부터 공장 등 건축 본격화
100% 분양 등 지역경제 훈풍 예고 |
[장성=미디어전남]박찬기자 = 최첨단 미래 나노기술(Nano Technology)을 이끌어갈 전남 장성 나노산업단지가 준공을 앞두고 조기에 완판 됐다.
총 사업비 1268억원을 투입, 장성 진원면과 남면 일원에 90만1865㎡로 조성 중인 나노산단은 '10억분의 1m' 크기의 물체를 만들고 조작하는 초정밀 나노기술 분야 연관 기업들을 위한 특화 산단이다.
3일 장성군에 따르면 나노산단 내 공장용지 97필지 48만145㎡가 92개 업체에 모두 분양됐다.
지원시설 부지인 주거·상업용지도 100% 분양된 가운데 건축 허가 행위가 조만간 개시된다.
이달부터 공장 92곳, 지원시설 22곳, 상업시설 40곳, 주거시설 101곳, 공공시설 5곳 등 총 260개 시설의 착공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나노산단은 지난 2013년 11월 첫 삽을 뜨기까지 무려 8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민선 6기 이후 사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분양이 완료됐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생명과학기술(BT), 환경기술(ET) 분야 기업이 속속 입주를 준비하면서 지역경제에 훈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같은 분양 성과는 뛰어난 입지 조건에 있다. 산단은 호남고속도로를 비롯해 국도 1, 24호선과 인접해 접근성이 좋은데다 광주 첨단산단, 과학기술원 등과도 가까워 산업 연계성이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올해 나노산업단지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지역에 더욱 많은 기업들의 입주가 기대된다"며 "지역의 미래가 걸린 나노산단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