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월동기에도 모기 유충 박멸 연중 방역소독 체계구축 |
[순천=미디어전남]조호기 기자=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과 환경 변화로 정화조와 집수정에서 월동과 산란을 하는 모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겨울철 방역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겨울철 모기가 환기구를 통해 정화조 등에 서식하면서 산란, 성충이 주변으로 퍼져나가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순천시 보건소는 지난달부터 2개의 방역팀을 구성해 이번 달까지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복합건축물, 교통운수시설, 관광숙박업소 등 모기 서식지를 대상으로 정화조와 집수정에 유충약을 투여하고 정화조 환기구에 방충망을 설치해 모기를 박멸한다.
김윤자 보건위생과장은 ”모기유충 1마리를 방제하면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겨울철 정화조에서 월동‧서식하고 있는 모기종을 봄철 이전에 구제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이다“며,
”모기가 월동하고 산란하는 정화조 방역은 매우 중요하므로 정화조에 방충망이 설치되지 않은 세대는 보건소방역담당자(☎749-6825)에게 연락하여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2024.05.17(금) 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