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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 공모 철회에 대한 입장

2015-10-30(금) 11:33
[목포=미디어전남]김진경 기자=목포시가 지난 29일 유달산과 고하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것에 대해 여인두 의원과 위수전 의원이 철회를 촉구하며 주장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시는 주차장은 시가 도시관리계획에 주차장으로 확정된 부지를 토지수용해 매입하고, 시설은 민간사업자가 조성한 후 시에 기부채납할 것이며, 여수 또한 주차장은 여수시가 토지를 제공하고, 시설은 민간사업자가 조성한 후 여수시에 기부채납했다고 밝혔다.

또 시는 원도심 활성화에 역행하지 않기 위해 승강장은 최소한의 편익시설만 배치하고, 운영에 필요한 최소 면적으로 건축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케이블카 이용객들이 자연스럽게 원도심에서 식사와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2017년 관광객을 1천3백만명으로 예측한 것에 대해서는 12개소 관광지를 통해 산정한 지난 2013년 관광객수 9백만명을 토대로 해 다양한 수요 추정 기법으로 산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여수의 2011년 관광객 7백만명, 순천의 2013년 관광객 924만명 등 목포와 거의 동일한 수치를 예로 들며 여수 케이블카 이용객이 운영 8개월만에 150만명을 넘게 되자 여수시가 올해 관광객을 당초 1천만명에서 1천3백만명으로 상향조정했으며, 목포도 KTX, 무안국제공항, 서해안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우수하기 때문에 2017년 관광객을 1천3백만명으로 예측한 것은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타당성 용역 결과가 부풀려졌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중간보고 때는 경제성 분석에 사용되는 해당업종을 호텔로 설정해 비용편익(B/C)을 분석했으나, 최종보고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친환경케이블카 설치 방안 연구 용역을 참고로 해당업종을 유사 케이블카로 설정했고, 이에 따라 비용편익(B/C) 분석에서 경제성이 더욱 우수하게 나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론수렴 과정에 대한 답변 촉구에 대해 공청회(2회), 토론회(4회), 간담회(4회) 등을 진행했고, 추진방법, 노선, 추진계획 등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또 공청회 이후에는 박홍률 시장이 목포 KBS 토론프로그램에 반대측 시민단체 소속인 박기철 정의당 전 지역위원장 등과 함께 출연해 설치의 필요성과 경제적 타당성 등을 설명했고, 지난 9월에는 시의회에 타당성 용역 결과를 보고하며 의견을 수렴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6월 여론조사에서 75% 이상의 시민이 설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더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반대의견까지 수렴하고자 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계속 해왔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시는 시민의 뜻을 최대한 존중하며 추진했기 때문에 밀어붙이기식 행정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고, 플래카드 게첨은 목포의 발전을 위해 자생조직이 자발적으로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자생조직을 동원해 찬성 플래카드를 게첨한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또한 자생조직의 자발적인 지지 플래카드 게첨에 대해 명예가 실추되지 않도록 유념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박홍률 시장은 “해상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서남권 관광을 선도하고 원도심 활성화 및 지역경제를 견인할 동력사업으로 침체된 목포에 활력을 불어넣는 민생케이블카가 될 것이다”면서 “케이블카가 목포의 자랑거리가 되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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