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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복지사각지대 해소 시책 성과 ‘눈길’

우체국 희망복지, 5K 운동, 희망 우체통 사업 등
365일 상시 위기가정 발굴 네트워크 구축이 성과로

2015-07-26(일) 14:23
5K운동 협약식
[광주=미디어전남]최현웅 기자=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시책들이 성과를 내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구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지원을 위해 ▲우체국 희망복지 사업 ▲5K 운동 ▲희망 우체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각종 공적지원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위기가정을 우리 이웃이 함께 찾고 도와주는 ‘이웃이 이웃을 돕는 체계’를 구축하고, 아울러 우리 지역 복지문제는 우리가 해결한다는 지역 공동체 정신의 발로에서 추진하게 됐다.

‘우체국 희망복지 사업’은 우체국 집배원이 가가호호 가정을 방문하면서 위기가정을 발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본격 추진해, 4개월간 61세대의 위기가정을 발굴했고, 이중 5세대에 700여만원을 긴급 지원했으며, 나머지 세대도 사실 확인 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된 박씨(51세, 여, 북구 문흥동)는 그동안 경제적 문제로 포기했던 항암치료를 다시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고, 젊은 나이에 남편과 사별하고 보모, 청소, 허드렛일 등으로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던 박씨(80세, 여, 북구 신안동) 또한 이번 지원을 계기로 삶의 활력을 되찾았다며 기뻐하기도 했다.

그리고 북구가 상시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관내 27개 동주민센터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추진하고 있는 ‘5K 운동’도 사랑의 온도를 꾸준히 올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6,300여만원의 기금이 모아졌고, 이런 추세라면 올 한해 모금액이 1억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모금된 기금은 각 동별 지역 실정에 맞게 어려운 이웃을 발굴·지원하게 된다.

또한 올해 6월부터 문화동, 일곡동, 건국동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희망 우체통’에는 7월 현재까지 6건의 위기가정 안타까운 사연이 접수돼 총 1,100여만원을 긴급 지원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공적지원의 한계를 넘어선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촘촘한 민간 지원망 구축이 절실하다.”며 “이번 사업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1번지 북구 실현에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아울러 이웃사랑 운동에 참여해 주신 주민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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