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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춘향, 꽃피우다’ 공연

오는 7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2015-02-04(수) 18:42
[광주=미디어전남] 구순희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하 전통문화관)은 오는 7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으로 국악그룹 늘솜(대표 김지혜) ‘춘향, 꽃피우다-두 번째 이야기’를 마련했다.

이날 공연은 춘향가의 각 대목에 맞는 새로운 제목을 정해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인 기악과 성악으로 재구성했다.

광한루에서 그네 뛰는 춘향을 보고 이몽룡이 첫눈에 반한 감정을 표현한 기악곡 ▲로맨티코(Romantico), 춘향과 몽룡의 설레는 만남을 아름다운 선율로 담은 ▲크로스 어 브리지(Cross a bridge), 두 사람의 열정적인 사랑을 탱고리듬으로 풀어낸 ▲블러섬(Blossom)이 연주된다. 이어 보컬 허동관이 안타까운 이별을 담은 곡 ▲라이크 어 섀도우(Like a shadow)를 들려준다.

또한, 신임사또 변학도와 춘향이 만나는 ‘기생점고’ 대목을 악기별 솔로 연주로 표현한 ▲미스 코리아(Misskorea), 옥에 갇혀 몽룡을 그리는 춘향의 애달픈 마음을 담은 윤혜선 보컬 ▲문 라이트(Moonlight), 몽룡의 암행어사 출두대목을 드럼과 타악이 주고받으며 신명나게 연주하는 ▲아윌 비 백(I'll be back) 공연도 이어진다. 사랑의 행복한 결말을 담은 ▲해피니스(Happiness)로 이날 공연을 마무리한다.

국악그룹 늘솜(늘 솜씨를 가꾸는 사람들)은 항상 새롭고 창의적인 실험정신으로 다양한 연주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늘솜의 출연진은 음악감독․타악 허동관, 가야금 임영대, 보컬 윤혜선, 피리․태평소 윤민석, 아쟁 김윤아, 대금․소금 임황철, 드럼 황성훈, 신디 문경미, 베이스기타 차유창 등이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무료로 진행하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14일 토요상설공연은 창작국악그룹 그루의 ‘remind’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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