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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문화재 돌봄사업 전국 '최우수' 선정

경미한 문화재 수리 인력 전문화․즉시 출동 시스템 등 호평

2014-12-25(목) 18:49
[전남=미디어전남]정재춘 기자=전라남도는 문화재청의 ‘2014 문화재 돌봄사업’ 전국평가에서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두 달 동안 진행된 전국 17개 광역시․도 문화재 돌봄사업 종합평가는 사무행정, 현장활동 등 5개 지표를 기준으로 문화재청과 외부 전문가에 의해 진행됐다.

전라남도 문화재 돌봄사업 수행단체인 문화재 예방관리센터(이사장 나기백)는 사무행정분야․현장영역․종합평가 등에서 각 분야 최고점을 받아, 문화재청장 표창과 함께 포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평가 책임자인 이동범 대표(컬쳐앤로드)는 “전라남도는 지속적인 소양교육과 경험 축적을 통해 경미한 문화재 수리 인력을 전문화한 것이 모범을 보였다”며 “넓은 관리 영역을 3센터 11팀으로 나눠 즉각 출동이 가능한 조직시스템, 투명하고 원칙적인 행정처리 및 예산 집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문화재의 원형 보존을 위한 예방적 보존활동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09년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문화재청에 제안해 불과 4년 만에 전국으로 확대된 사업이다.

문화재가 훼손되기 전에 선제적 대응을 통한 원형 보존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한 번 훼손된 문화재는 다시는 원형으로 돌이킬 수 없다는 인식을 토대로 문화재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후 보수․복원에 따른 막대한 국가예산 낭비를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청소․제초작업 등 문화재의 기초적인 관리뿐 아니라, 경미한 문화재 수리(문화재수리등에관한 법률 시행령 제4조 제1항)도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노래영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사업 시행 초기부터 독보적이고 선도적으로 추진된 전남의 문화재 돌봄사업이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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