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음식쓰레기 줄이기 '앞장' 11월부터 공동주택 18개단지 7,589 세대 종량제 RFID 방식 운영 |
[광주=미디어전남]전효정 기자=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방식을 바꾸는 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구는 오는 11월부터 공동주택 18개 단지, 7,589세대를 대상으로 RFID방식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관내 공동주택 31개 단지에 RFID(무선주파수 인식기술) 방식의 개별계량기기 252대를 보급한데 이어 올해 111대를 추가설치한 것으로 이번달 시험운영을 거친 후 다음달부터는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이처럼 서구가 RFID방식 도입을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도입이후 음식물쓰레기 배출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서구가 지난해 RFID방식을 도입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운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8월 1,731,603kg에서 올해 8월 1,081,265kg가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8%가 감량된 것으로 비용으로 따지만 2천9백여만원 정도가 줄어든 것이다.
음식물쓰레기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세대별 부과에서 개인별 부과로 바뀐 탓도 있겠지만 무분별하게 버리던 음식물 쓰레기를 스스로 줄여나간 결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서구는 개별계량기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내년 추가신청을 받아 2018년까지는 관내 모든 공동주택에 RFID 종량제 기반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서구는 관내 다량배출사업장 및 소형음식점,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배출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를 할 계획이다.
음식물류 페기물 전용수거용기는 단독주택은 각 가정 대문앞, 업소는 사업장의 토지 및 건물 내에 놔두는 등 반드시 배출장소를 지켜 야 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서구는 지속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음식물 배출(수거)용기를 길거리에 방치를 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 세대별 종량제 시행 후 점차적으로 음식물쓰레기량이 줄어들고 있다”며 ”계획에 맞춰 모든 공동주택에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