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배수로 낚시터 '전격 개장' 평일까지 유료로 확대 운영…인터넷 예약통해 이용 가능 |
 | | 한빛원전 배수로 낚시터를 찾은 한 낚시객이 잡은 물고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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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미디어전남] 안시연 기자 = 한수원(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김철준)는 지난 14일 배수로 낚시터를 전격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낚시객, 원전본부 직원, 홍농사회단체협의회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낚시장 주중개장을 축하했다. 광주에서 온 한 낚시객은 “주중에도 낚시할 수 있도록 개방해줘서 고맙다. 원전 근처 주민으로서 원전과 더 친밀해진 느낌이다”라며 “오늘은 대어를 낚아 저녁에 얼큰한 매운탕을 끓여먹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그 동안 참아온 손맛을 볼 요량으로 연신 낚시대를 던졌다.
한빛원전 배수로 낚시터는 원전 온배수 효과로 감성돔, 숭어 등이 많이 잡히는 최고의 낚시터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규제로 그간 낚시가 제한적으로 시행되었다. 이번 낚시터 개방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여름 휴가기간에 원전지역을 방문했을 때 지역주민 대표들의 낚시터 확대개방 건의를 수용하여 기존 주말, 공휴일에만 개방해오던 것을 평일까지 유료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현재 배수로 낚시터는 한빛원전이 직접 시범운영하고 있지만, 향후 지역 단체인 ‘홍농사회단체협의회’에서 운영준비를 마치는대로 운영권이 이전되면 원전주변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수로 낚시터는 매일 영광·고창 지역주민 또는 외부인 150명씩 총 300명 규모로 개방되며 인터넷 예약시스템(yk.khnp.co.kr/fishing)을 통해 7일 전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기타 문의사항은 061-357-2073∼4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