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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자만', 연안생태 특화 관광지 조성

2018년까지 186억원 투입…휴양마을 ․ 갯노을길 조성

2014-10-07(화) 13:22
청정갯벌이 드넓게 펼쳐진 여수 여자만의 일몰 풍경.
[여수=미디어전남]정재춘 기자 = 청정갯벌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여수 여자만이 연안생태 특화 관광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여수시는 민선6기 동안 총 186억원을 투입해 여자만 연안생태 휴양마을 및 갯노을길 조성 등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사업비 가운데 내년도 국비 10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오는 2018년까지 사업이 순조롭게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여수반도 서쪽에 위치한 여자만의 아름다운 갯벌과 낙조를 생태체험과 연계, 새로운 관광코스로 발전시키는 복안을 담고 있어 여수밤바다와 함께 여수만의 차별화 된 관광상품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우선 소라면 복산리 일원에 달천 갯길 생태탐방로, 생태마을정비, 달천 선착장 복합관광시설 등을 만드는 여자만 연안생태 휴양마을 조성사업을 1차로 추진하게 된다.

이어 갯노을길 조성 사업을 추진해 율촌면 상봉리부터 화양면 장수리까지 60㎞ 구간에 탐방로 및 하이킹코스 개설․정비 및 휴게시설, 전망데크․타워, 안내시설 등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오는 2020년 여수~고흥을 잇는 11개의 연륙․연도교가 완공 후 개통되면, 고막 주산지인 보성․벌교와 순천만정원, 고흥 팔영산으로 이어지는 순환형 생태탐방로의 한 축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또한 시는 여자만 주변의 산림과 해양, 습지, 섬․어촌 등의 자원여건이 생태화 문화자원의 체험학습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치가 높아 전남 동부를 대표하는 관광지역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계박람회장과 오동도, 진남관 등 도심권 및 거문도․백도 등 기존의 여수관광과 더불어 해양과 연안을 소재로 한 힐링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여수반도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로 구축된 SOC 시설이 복합된 수준높은 관광인프라를 통해 사계절 체류형 휴양레저 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면서 “신 성장 동력 산업인 해양․관광․레저 산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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