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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빈집' 정비…주차장,텃 밭 조성

남구, 18~20일까지 관내 빈집 9곳 현장조사 실시

2014-08-18(월) 11:11
[광주=미디어전남] 서상민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도심 미관을 해치고 청소년 범죄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빈집(空家)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정비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빈집을 재정비해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텃밭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게 남구의 방침이다.

남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남구 관내 빈집 9곳에 대한 현장조사가 실시된다.

현장조사가 실시되는 빈집 9곳은 동 주민센터에서 우선 정비대상으로 추천한 곳이다.

남구는 빈집의 규모가 클 경우 철거비용이 들어가는 점을 감안해 9곳의 빈집 가운데 우선 정비가 급한 곳으로 판단되는 4~6곳의 빈집을 먼저 정비할 계획이다.

빈집 정비대상은 청소년 범죄 활용이나 건물 안전상 위험성, 부지 주민 활용 공간 제공 기간 등을 고려해 선정될 예정이다.

빈집 정비에는 약 5,200여만원 가량의 재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남구는 철거 후 빈집 부지를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나 텃밭 등으로 일정 기간(1~3년간) 제공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철거 부지가 도로변 쪽에 위치한 경우 주차장으로, 골목길 안쪽에 위치한 경우 텃밭 등으로 조성토록 해 주민들에게 개방하도록 할 계획이다”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 빈집 부지의 사용 용도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도심 미관을 개선하고,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남구 관내 60곳의 빈집을 정비해 온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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