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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광주 청소년 영어캠프, 모집 5일여 만에 ‘끝’

사설 캠프 비해 저렴한 참가비용․커리큘럼 다양
원어민 강사와 2박 3일 숙식하며 생활영어 배워

2014-07-25(금) 11:29
[광주=미디어전남] 서상민 기자 = 광주 남구지역 초·중학생의 생활영어 구사 능력 향상 및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준비 일환으로 진행되는 ‘2014 남구 청소년 영어캠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문화교육특구인 남구가 주최한 이번 캠프에 많은 초․중학생이 몰려 학생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남구(구청장 최영호)에 따르면 ‘2014 남구 청소년 영어캠프’는 오는 8월 4일부터 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남구 압촌동 광주국제영어마을에서 열린다.

남구 청소년 영어캠프는 2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8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125명이 참가한 뒤 곧바로 7일부터 9일까지 2차 영어캠프가 펼쳐진다.

앞서 남구는 지난 14일부터 참가자 250명을 선착순 모집했다.

그 결과 영어캠프 참가자는 모집이 시작된 지 5일 가량 지난 시점에서 정원을 다 채울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큰 인기 비결은 사설 영어캠프에 비해 참가 비용이 매우 저렴한데다 2박 3일 일정으로 원어민 강사와 학생들이 숙식을 함께하며 생활 영어를 쉽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남구 청소년 영어캠프의 참가 비용은 1인당 4만원(교재비 제외) 수준이다.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사설 영어캠프의 참가 비용이 20만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1/5 수준인 것.

공교육 강화와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준비를 위해 각각 구비와 시비가 지원돼 큰 인기를 끌었던 것이다.

또 남구 청소년 영어캠프를 주최하는 광주국제영어마을의 경우 이번 캠프를 위해 원어민 강사와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준비한 것도 인기 비결 중 하나다.

한 예로 ‘공항 체험’ 커리큘럼은 여권 만들기와 비행기 탑승 전 수속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영어를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여기에 영국의 대표 공연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공연 장면을 비디오로 통해 감상하면서 영어로 공연 감상을 평가하는 시간을 준비하는 등 이색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하기도 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영어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공교육을 통해 초․중학생들에게 실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생활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내년에 열리는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이번 영어캠프 진행을 위해 남구 청소년 영어캠프 위탁 공모를 진행했으며,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모에 참여한 업체에서 제시한 제안서 심사를 거쳐 광주국제영어마을을 위탁 사업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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