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26.10.08(목) 13:34
뉴스
탑뉴스
정치
경제
사회
기동취재
전체기사

곡성 富郡福民 표지석…유근기 군수 취임 후 철거

전임 군수 ‘흔적 지우기?’…혈세낭비와 군민분열 논란

2014-07-15(화) 17:44
[곡성=미디어전남] 특별취재팀 = 민선5기 시절 곡성군민의 행복한 삶을 구현하기 위해 군정 목표로 세워졌던 청사 앞 富郡福民(부군복민) 표지석이 유근기 현 군수의 민선6기 군정 운영방향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철거돼 혈세낭비와 군민분열 등 논란을 낳고 있다.

더욱이 유근기 군수가 취임사에서 밝힌 “군민 대통합 실현,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군수” “군수 취임 이전과 이후가 변함없는 군수”가 되겠다던 군민들과의 약속을 취임 5일 만에 저버린 이 같은 행태에 대해 ‘보복성 조치’가 아니냐는 비난까지 제기 되고 있어 지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또한 유 군수의 군정개혁 칼바람 앞에 쓰러진 표지석은 전임 군수 ‘흔적 지우기’라도 하듯 위생처리장 앞에 나뒹굴고 있어 무용지물로 전락했다.

15일 곡성군에 따르면 富郡福民 표지석은 허남석 전 군수가 2010년 민선5기 곡성군수에 취임하면서 군정 목표로 '부자 곡성' 만들기와 군민의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1,5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표지석을 포함한 기념 수 등이 청사입구 주변에 세워졌으나 유 군수 취임 이후 철거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표지석 철거 이유에 대해 “윗선에서 언급이 있어 민선5기와 6기의 다른 군정목표를 그대로 둘 수 없어 처리한 것이다”며 “185만원을 들여 이왕 할 거면 빨리 철거한 것”이라고 밝혔다.

곡성군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재선에 실패한 전임 군수에 대한 승자의 사려 깊지 못한 처신이 자신을 바라보는 공직자들에게 단호한 인상을 심어준다면 편안한 군수라는 말은 헛구호일 뿐이다”고 꼬집었다.
기자이름 /특별취재팀
이메일 mediajn@mediajn.net
/특별취재팀의 다른 기사 보기
광양시, 10월 광양시티투어 '산업관광 특별코스' 운영
순천시, '둘리 DAY' 개막… 원도심 활력 기대 "둘리, 순천으로 왔다삐야!"
목포시, 조석훈 부시장 '이임'…강종철 신임 부시장 '취임'
“주민 동의 없는 변전소 설치 결사반대”…곡성 삼기면 주민들, 한전 앞서 ‘전면 백지화’ 촉구
영암군, 달맞이공원 '무장애 나눔길' 900m 조성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
미디어전남 발행·등록 2007.02.16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광주 아-00191대표전화 : 062-954-4408 이메일 : mediajn@mediajn.net
발행·편집인 : 제갈대종 /편집국장 : 고규석/ 청소년보호 책임자 : 김희준 광주광역시 서구 시청로50번길 14, 912호(치평동, 수림오피스텔)
< 미디어전남 >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