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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주 '물찻오름' 출입제한 1년 연장…내년 6월말까지

2014-06-13(금) 12:15
[제주=미디어전남] 김이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물찻오름’에 대한 출입제한 기간을 당초 이달 말까지에서 내년 6월 말까지로 1년간 더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2~2013년도에 사업비 1억6천2백만 원을 투입하여 탐방로 매트 및 훼손지 식생매트 포설, 정상부 전망대 테크시설, 식생복원, 해설안내판, 수목명찰 등 개방을 위한 복원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사)제주참여환경연대와 공동으로 물찻오름에 대한 모니터링을 매월 1회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환경단체, 오름단체 등으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통해 일부 지역 내 식생 활착상태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고, 반복적인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탐방인원 총량제 실시, 탐방 사전예약제, 고정 안내원을 배치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부득이 출입제한 기간을 다시 연장하게 되었다.

이번 1년간 출입제한 연장 조치는 물찻오름이 더 이상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써 허가 없이 무단출입 하는 경우에는 2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도민 및 관광객은 2015년 6월말 까지 탐방을 자제하여 줄 것을 적극 당부하고 있다.

다만 '제6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 행사기간인 2014. 6. 7 ~ 6. 21일 동안 오전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물찻오름 입구에 도착한 탐방객에 한하여 한시적으로 탐방이 허용되고 있다.

도는 이번 출입제한 기간 내에 전문가 자문을 얻어 탐방로 이탈 방지를 위한 주변식물 식재와 훼손된 식생매트 보강공사를 실시하는 반면 물찻오름 개방을 대비하여 탐방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며,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및 람사르 습지로 등재 될 수 있도록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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