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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전남 통합의대 찬성, 그래도 목포로”

2024-03-18(월) 19:02
박홍률 목포시장이 18일 윤대통령 민생투어 이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전남 의대 유치와 관련 “통합의대 신설 원칙에는 찬성하면서도 정부가 단일 의대로 방향을 정하면 전남 서부권인 목포대에 의과대학이 유치돼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고규석 기자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이 18일 윤대통령 민생투어 이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전남 의대 유치와 관련 “통합의대 신설 원칙에는 찬성하면서도 정부가 단일 의대로 방향을 정하면 전남 서부권인 목포대에 의과대학이 유치돼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앞서 김영록 전남지사는 윤 대통령의 전남 국립의대 신설 언급과 관련해 “목포대와 순천대의 대학 간 통합을 전제로 통합의대를 신청하겠다”는 내용의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에 박홍률 시장은 “김영록 지사의 통합의대 신설 추진에 원칙적으로 동의하나, 정부에서 단일의대 방침을 정하게 되면 의료취약지인 전남 서부권인 목포대에 의과대학이 유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박 시장은 “전남 서부권 의과대학 유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전남은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시·도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으로 1인당 평균 진료비가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반문했다.

특히 박 시장은 “전남 서부권은 전국 유인도서의 약 42%가 밀집된 지역이고, 65세 이상 고령인구, 암질환자․심장․뇌혈관․심혈관질환자․응급환자 비율 등이 높은 의료 취약지”라면서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열악한 의료 인프라와 인력 부족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지 못해 최근 5년간 1,400여 명의 환자가 전남대병원에 도착했으나 사망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을 콕 짚어 호소했다.

이에 따른 환자와 가족의 고통, 시간 낭비, 경제적 부담은 이루 말할 수 없기에 전남 서부권 주민들은 지난 30년 동안 의과대학 설립을 간절히 염원해온 만큼 목포지역에 의과대학 유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키워드 : 김영록 전남지사 | 목포대 의대 | 박홍률 목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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