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창출, 젊은 경제도시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 관광도시
-미식관광 기반 조성, 맛의 수도로
박홍률 시장이 그리는 빅 피처인 ‘청년이 찾는 큰 목포’ 시책의 교두보가 차근차근 마련되고 있어 주목된다.
박 시장이 서설(瑞雪)에 뒤덮인 청사를 배경으로 청룡의 해를 맞아 ‘트리플 엔진’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뼈를 깎는 성찰을 통해 작지만 강한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그러면서 지난 1년은 목포시가 목포의 대변혁을 위한 큰 그림을 시민들과 함께 그리고 키워온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등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로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골격을 갖추고, 다시 도약하는 청년이 찾는 목포의 밑그림을 착실하게 그렸다.
동시에 도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지역경제 활력 발판을 마련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일에도 매진해왔다.
새해 벽두 박 시장은 “침체된 경제 회복에 사활을 걸고 달려온 결과 1년이 지난 지금 목포는 회복을 넘어 재도약을 향해 힘찬 결음을 내딛고 있다. 올 한해는 경제 재도약을 이끌 미래 성장 기반 확보에 주력하겠다”며 3대 전략을 다시 한 번 설파했다.
박 시장이 ‘트리플 엔진’ 달고 금빛 질주에 나서는 3대 전략은 ▲청년 일자리 창출, 젊은 경제도시, ▲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 관광도시 ▲미식관광 기반 조성, 맛의 수도로 요약된다.
큰 틀에서 신년사에 담긴 키워드로 보면 이 같은 3대 전략으로 집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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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이 가장 먼저 내세운 빅 카드는 ‘청년 일자리 창출로 떠나지 않는 목포, 젊은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실은 이유는 인구유출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뜻으로 읽힌다.
민선8기 시정 캐치프레이즈인 ‘청년이 찾는 목포’ 실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청년창업의 거점인 ‘청년 스타트 업 지식센터’가 그 선봉에 선다. 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에 만전을 기한다. 또 AI 메타버스 센터와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을 통해 목포시 4차 산업의 기초를 닦는데도 공을 들인다.
해양관광도시의 경쟁력을 높여줄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조만간 첫 삽을 뜬다. 이를 발판으로 청년이 찾는 젊은 경제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박 시장의 도전이다.
두 번째 도전은 목포만의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이다.
해양관광의 기폭제가 될 ‘장좌도 해양관광 리조트’가 2026년 완공되도록 공격적 지원에 나선다.
삼학도는 ‘김대중 세계 평화공원’으로 문패를 바꿔 단다. 근대역사문화거리를 연결하는 ‘삼학 아트교’ 조성사업도 정면 승부를 건다.
해변 맛길 30리 바다산책로를 필두로 고하도 해상데크 확장과 해안동굴 탐방로 조성 등으로 맞불을 놓아 관광객을 붙잡는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더해 북항 노을공원 관광 명소화, 문화재 야행, 업그레이드 되는 참추는 바다 분수, 미미 목포 등 앵간 관광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보강하는 다양한 콘텐츠 구축에도 매진한다.
이에 박 시장의 이번 도전은 전과 다른 파급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질주가 어떤 흥행을 몰고 올지 시청 안팎의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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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이 올해 3대전략 완성이란 표적을 향해 당긴 세 번째 방아쇠는 바로 ‘미식 관광’이다.
미식 관광은 박 시장이 추진하는 역점 프로젝트다. 맛의 수도 목포와의 시너지 창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그만큼 절실하다. 박 시장이 내비친 미식관광의 각오는 비장하기까지 한다.
눈에 띄는 대목은 목포 미식관광 마케팅이 불꽃 튈 만큼 거세지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박 시장이 ‘미식관광’ 만큼은 강한 드라이브를 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 배경에는 문체부 K-컬쳐 관광 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남도음식문화 큰잔치’가 올해 목포에서 열리고, 다음해인 2025년에는 국제대회로 확대돼 열리는 ‘국제 남도미식산업 박람회’가 자리한다는 분석이다.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등 양대 체전을 성공으로 이끈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내친김에 국제규모의 음식대회를 개최하겠다는 계산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를 위해 미식산업 TF팀을 발족시켜 맛의 수도를 확실하게 알리고 젊음과 맛의 향연이 어우러진 글로벌 음식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피력했다.
이 같은 자신감은 관광에서 음식이 목적지를 좌우할 만큼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박 시장의 평소 지론에 근거한다. 음식을 기반으로 한 관광 상품을 적극 발굴해 미식관광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빅 피처다. 지난 연말 성공리에 마무리된 ‘미미 목포’ 행사에서 가능성을 엿본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런 의미에서 관광과 관광마케팅 팀은 목포시의 보배다.
이 뿐만이 아니다. 박 시장은 총 사업비 105억이 투입되는 목포 향토음식진흥센터 건립에도 만전을 기해, 우수한 식자재를 활용한 향토음식 보전으로 맛의 수도 목포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회심의 전략도 드러냈다.
새해 벽두 신년사에 담긴 박홍률 시장의 이와 같은 도전과 질주가 연초 시민들 사이에서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청 출입 언론인들은 이번 신년사에 박 시장의 시정 경영철학이 잘 반영됐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박 시장은 “한쪽이 더 얻으면 다른 쪽이 그만큼 더 잃는 제로섬 관계가 아니다. 함께 노력해 함께 더 많이 얻는 윈윈 관계가 될 수 있다”면서 반드시 그렇게 돼야 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행복한 목포를 만드는 것이 모든 공직자의 바람이며 목포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부족했던 부분은 하나씩 채워가겠다”는 반성과 함께 다짐도 덧붙였다.

2026.10.01(목) 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