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김 산업 특화단지 육성’에 청신호가 켜져서다.
어쩌면 김 산업이 목포시 발전의 또 다른 한 축으로 ‘희망찬 도약’을 이끄는 촉매제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11일 ‘제 1차 김 산업 진흥 기본 계획’을 내놨다.
우리나라 김은 세계 김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중국과 일본에 이어 태국 등에서도 김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1차 기본 계획은 이 같은 국제 정세를 반영해 해양수산부가 김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5년 단위 계획을 내놓은 것으로, 2027년까지 김 수출액을 10억 달러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안정적인 가격 보장과 유통 경쟁력을 위해 김 거래소를 도입하고 김 산업 진흥구역을 지정해 홍보와 컨설팅 지원에 나서는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담겼다.
이에 목포시도 해양수산부 1차 계획에 맞춰 신속한 로드맵을 마련,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 이유는 목포에 마른 김 거래소가 들어서기 때문이다.
전국 최초로 들어설 마른김 거래소는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목포시가 이미 추진 중인 사업이다.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 부지 내에 1300㎡ 규모로 조성되는데 마른 김 거래소, 마른 김 검사소, 국제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마른 김 거래소가 운영되면 유통 효율성이 제고되고, 가격이 투명하게 형성될 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마른 김이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활발하게 거래될 전망이다.
특히 마른 김 거래소 도입은 박홍률 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김 산업 특화단지 육성’과 연계된 것으로 ‘큰 목포’ 프로젝트 중 하나로 꼽힌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은 ▲김 산업 전문기관 지정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수산식품 김 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무엇보다 해양수산부 1차 기본계획에 ‘김 산업 진흥구역’이 분명하게 명시된 만큼 목포시가 지정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협력해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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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지난해 12월 21일 목포 수산식품지원센터가 해양수산부로부터 전국 최초 김 산업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반드시 목포시가 김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돼야 한다는 여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박홍률 시장은 “전국 최초의 마른 김 거래소를 조성해 김산업 특화단지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김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수차례 밝힌 바 있다.
이날 해양수산부의 ‘1차 김 산업 진흥 기본계획’에 발 빠른 대응여부가 목포가 전국의 제1의 수산식품산업도시로 도약하느냐를 결정짓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또 목포 수산식품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생산량 1위인 전남 마른김을 차별화된 기술로 고차 가공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수출전략형 김 가공육성’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6.10.01(목) 11:23






























